[일요신문] #‘제5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9월 3일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재)영화의전당과 함께 ‘제5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사)부산독립영화협회(이하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과 같은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들의 로컬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영화라는 이름 아래 문화·언어·관습·종교를 뛰어넘어 국내외 도시 간 창의적 네트워크의 범주를 넓히고자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로 인해 국내외 도시 간 교류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역대 최다인 14개 도시가 참여해 27개의 독창적인 작품들이 출품됐다.
협회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부산 이성욱 감독 연출의 ‘사랑의 여름’과 대구 장병기 감독 연출의 ‘미스터 장’ 두 작품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되고 각 작품의 제작 과정 등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네토크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5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를 통해 부산이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로서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는 영화의전당 활성화 등 영화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예매와 상영 일정 확인은 부산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든 상영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제6회 세계이스포츠정상회의, 5년 연속 부산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국제이스포츠연맹(IESF)(회장 블라드 마리네스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제6회 세계이스포츠정상회의(GEES, Global Esports Executive Summi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이스포츠정상회의’는 이스포츠 및 각국의 관계자들이 세계 이스포츠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자리로, 이스포츠 발전 방향에 대한 합의를 이루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2017년 정상회의를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래로 올해까지 5년 연속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스포츠 산업의 진화와 적응’을 슬로건으로 개회식, 세션 토의, 이스포츠 어워즈로 구성됐으며, 현장 참석과 온라인 참석을 병행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션 토의에는 국내외 이스포츠 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이스포츠와 전통 스포츠의 관계발전’ ▲‘이스포츠의 다음 레벨’ ▲‘이스포츠와 다양성’ ▲‘이스포츠와 교육’ ▲‘이스포츠 기술 발전에 대한 이해’ 5개 세션을 다룰 예정이다.
해외 초청 연사는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참여하며, 사회자 및 국내 연사는 브레나 현장에서 참여한다. 또한 올해 신설된 이스포츠 어워즈에서는 올해 이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선수, 팀, 게임 등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계이스포츠정상회의’는 온라인 생중계되며 국문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유튜브채널, 영문은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Socio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 이스포츠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온라인으로 회의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이스포츠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개선과 이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도 ‘세계이스포츠정상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해 ‘이스포츠 메카도시’ 부산의 세계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는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이스포츠연맹과 협력해 국제이스포츠 연구개발(R&D)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등 이스포츠 메카도시로서 이스포츠 육성 사업 추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이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1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부산관광공사 사장, 부산진구청장, 수영구청장, 그리고 앵커기관인 ㈜티스퀘어 대표, 비온후책방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최종 사업지로 선정된 수영구 ‘망미골목’과 부산진구 ‘서면 전리단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과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사업관계자 모두가 의기투합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다.
향후 ‘망미골목’에는 예술 조형물을 설치하고 포켓 쉼터를 조성하며, 아트북페어·콘퍼런스 등 각종 로컬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면 전리단길’에는 곳곳에 어닝과 미디어아트를 조성하고 전리단길 캐릭터 콘텐츠를 공모해 이모티콘·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 공모 평가에 참여한 국내 저명 문화심리학자는 “막상 직접 눈으로 본 부산 골목길의 팔딱팔딱 살아 숨 쉬는 VIBE를 느꼈다”며 “부산의 진면목을 인사이트 투어 등 여러 경로로 소개하고 싶어진다”고 전했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골목마다 지닌 고유한 매력을 바탕으로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골목길 협의체 중심으로 로컬 콘텐츠를 창출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단단히 구축하고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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