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석준 교육감,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체고 선수단 격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30일 오후 2시 영도구 부산체육고등학교(교장 손승우)를 방문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격려했다.<사진>
김 교육감은 이날 “한 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싸우며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여러분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남은 기간 컨디션을 잘 관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 구미시민운동장 등 7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021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8월 11일 시행한 2021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초·중·고졸과정에 지원한 1,870명 중 1,624명이 응시해 치러졌으며, 이 가운데 1,336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82.27%를 나타냈다.
100점 만점자는 초졸 1명, 중졸 3명, 고졸 25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78세 정 아무개 씨(여), 중졸 72세 김 아무개 씨(여), 고졸 76세 설 아무개 씨(여) 등이다.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 대표번호 또는 ARS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검정고시 합격증서는 30일 10시부터 9월 2일 18시까지 4일간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시교육청 고객지원실에서 교부한다.
당일 발열(37.5℃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는 유증상자는 우체국에서 민원우편 신청을 해 합격증서를 수령하면 된다.
또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30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 행정실 및 교육청 고객지원실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해 정부24 및 나이스대국민서비스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합격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9월 1일 부산지역 120개 고등학교와 22개 지정학원에서 올해 마지막 예비 수능시험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부산에서는 재학생 2만4,142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자 5,331명 등 모두 2만9,473명이 응시한다.
부산 응시자수는 지난해 9월 실시된 모의평가 응시자 2만7,835보다 1,628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일부 대학의 수능위주전형 확대 등 입시환경 변화로 인한 재도전 응시자 증가와 백신접종을 통한 수능의 안정적 수험환경 등에 따른 신청 유인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8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유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했다.
특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 답안지를 분리했으며,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도록 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도록 했으며,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장 출입 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을 체크하며, 시험 중 수험생과 감독관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특히 졸업생 및 학원생 등 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수험생들은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야 한다. 감염 의심자 등 격리대상자는 시험장 출입이 금지되고, 시험 당일 유증상자는 응시가 제한된다.
방역 대책 또는 의심 증상 등으로 시험 당일 입실이 불가능한 수험생과 응시원서 접수 시 온라인 응시를 희망한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학생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시하면 된다.
온라인 답안 제출자의 성적은 시험장 응시자들의 전체 성적에는 포함되지 않고, 별도로 채점해 성적을 제공한다. 이번 모의평가 성적표는 오는 9월 30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권혁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모의평가는 2022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전 실제 수능 시험 체제에 맞춰 치르는 마지막 예비 수능시험”이라며 “수험생들은 실전과 같이 시간을 안배하여 시험을 치르고, 가채점 결과를 통해 자신의 대입학습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고 1·2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8월 31일에 시행한다. 부산지역 고등학교 2학년 109개교 2만2,227명과 1학년 108개교 2만629명이 응시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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