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 처리키로…협의체 꾸려 개정안 논의
따르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민간 전문가들까지 참여하는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해 내달 26일까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논의하고, 27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언론중재법 협의체는 여야 의원 각 2명과 전문가 2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의체에서 (언론중재법) 내용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3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8월 임시 국회 본회의에는 언론중재법을 제외한 법안과 상임위원장 선출 건을 상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