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Playground 개설
BPA Playground는 전 세계의 방문객들이 부산항을 자유롭게 찾아 항만을 둘러보고 게임을 즐긴다는 컨셉으로, 항만과 부산항만공사의 사무실의 특징을 살려 제작됐다. 제작에는 BPA의 사내 메타버스 자율학습조직(CoP) ‘메타몽’의 회원 8명과 게임개발 경험이 있는 대학생 등과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BPA는 모바일과 메타버스 플랫폼에 친숙한 Z세대(1990년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로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원주민’ 세대라는 특징)와의 활발한 소통과 사내 혁신문화 조성을 위해 사내 소통행사인 ‘BPA Junior Z Board’를 30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기찬 사장과 참여자들은 CEO 찾기, CEO QnA, 항만 숨바꼭질, 최종 단계인 CEO 열린 집무실에서 인증샷 찍기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며 메타버스의 특성을 이해하고, 미션 달성을 위한 직원들간의 협업을 진행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내 아바타를 활용한 ‘핵심가치 인증 이벤트’를 개최해 BPA의 핵심가치(혁신&도전, 창조&전문성, 고객지향&협력)를 메타버스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공유한다.
BPA는 행사 이후에도 BPA Playground를 방문하는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충하는 한편, 해외 사용자들을 위한 글로벌 월드맵으로의 업데이트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하반기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교육, VR과 AR를 활용한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등 다양한 확산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
BPA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의 메타버스 활용방안과 방향성에 대한 전사적인 고민과 관심이 도입단계인 지금부터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항만의 안전과 효율 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지원과 인재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