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보관함 소형기준 기본요금 2천원에서 1천원으로 조정
-레일플러스 결제 등 고객편의 기능 개선
[일요신문] 철도 관련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철도 역사 내 물품보관함에 대한 기능개선 및 교체를 통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보관함 교체는 공공시설인 철도역사에 대한 국민 안전 환경 조성 및 철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실제로 신규로 교체될 물품관함은 소형의 경우 기존 2천원의 기본요금을 1천원으로 인하했으며, 시간당 200원의 추가 요금으로 고객이 필요한 시간만큼 합리적으로 물품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체계를 개선했다.
신규 교체될 물품보관함은 철도 테러 예방을 위해 보관품 식별이 가능한 반투명 도어로 설치되며 범죄예방 차원의 CCTV 운영 등 국민 안전을 최우선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존 결제방법 외에 레일플러스 결제기능을 추가해 결제수단 다변화 및 철도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조형익 대표이사는 “공공시설인 철도역사내 안전과 철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후된 물품보관함을 교체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철도역사내 상업시설 및 물품보관함에 대한 시스템 개선 노력을 통해 철도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물품보관함 교체는 12개 역에서 진행되며 서울·용산역 등 5개 주요역의 562개 보관함은 추석 전까지, 나머지 역의 294개 물품보관함은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코레일유통은 물품보관함 교체와 관련해 “교체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역별로 2~4주 정도 물품보관함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체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고,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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