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동백몰로 소상공인 비대면 소비 활성화 추진
부산시가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지역상품몰인 ‘동백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동백몰은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사용이 가능한 온라인 장터다. 동백전의 온라인 사용처를 확장해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비대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동백전 모바일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쿠폰 발급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기부 이벤트 ▲특가상품 기획전 등을 추진한다.
먼저 첫 구매와 쇼핑지원 5% 할인(최대 1만 원)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은 최대 2만 원까지 가능하며 쿠폰 발급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추석을 맞아 국내산 농축산물을 할인하는 20% 할인(최대 2만 원) 쿠폰도 제공해 품질 좋은 우리 제품 소비를 권장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을 위한 기부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아이들에게 건네는 덕담을 적으면 동백물 운영사가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견과류 세트를 선물로 대신 기부하는 방식이다.
명절 선물을 위한 특가상품 기획전을 통해 1~2만 원·3~5만 원·6~9만 원·10만 원 등 다양한 가격대와 종류별(농축수산물, 건강식품 등) 선물세트를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동백몰은 매주 수요일마다 20여 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또는 단독 특가로 판매하는 전용 채널 ‘특가온(ON)’을 운영하는 등 평소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1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 마련
부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2021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고, 내게 힘이 되는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서다.
시는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추석 명절 전 2주간을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부산시는 간부 공무원과 본청·사업소의 전 부서가 사회복지시설 150곳에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비대면으로 성품을 전달해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
고향에 못 가는 분들을 위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 차례를 지내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천 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씩의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관련 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진다. BNK금융그룹은 부산경남지역 저소득층 1만 세대에 총 5억 원 상당의 생필품 박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2008년부터 명절 및 연말마다 저소득층을 위한 상품권, 생필품 등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천여 세대에 세대당 5만 원씩, 총 6억 원 상당의 명절지원금을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회장 서정의)도 5천7백만 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2천284세대에 생필품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 경제 혁신 선도하는 벤처기업인 찾는다
부산시는 오는 15일까지 ‘2021년 부산 벤처기업인상’ 후보자 추천 및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부산 벤처기업인상’은 탁월한 경영 성과와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벤처기업인에게 수여된다.
시는 올해 5명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으로 자격요건은 신청일 현재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벤처기업 확인’을 유지하고, 회사를 설립한 지 3년 이상이며,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부산시에 소재한 기업 대표다. 기술, 경영, 고용 창출 등의 성과가 탁월하여, 대외경쟁력이 우수하고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미래가치가 뛰어난 기업의 대표여야 한다.
신청은 구·군, 기업지원 관련 관계기관, 단체·협회 등에서 추천하거나 벤처기업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서식을 작성해 시청 창업벤처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벤처기업인상을 수상하면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신용보증 특례지원 등 향후 3년간 우수기업인으로서 예우와 지원을 받게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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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