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1년 대한민국 회계대상 최우수상 수상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9월 6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회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대한민국 회계대상’은 외부감사법 대상 기업 중 사업보고서 평가와 심사 등을 통해 기업회계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회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는 회계법인들이 추천한 우수 외부감사법 대상 기업후보 중 대상(카카오)을 포함한 4개 기업을 수상자로 발표했으며, BNK금융은 금융회사로는 역대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NK금융은 최근 강화된 외부감사법에 대응해 각 계열사의 재무제표 작성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과 소통 강화로 신뢰성과 적시성 있는 재무정보를 제공하도록 했으며 독립성 있는 감사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내부감사의 수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각종 이슈에 대한 재무영향 검토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회계자문법인 활용 및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시간 확대 등 그룹 회계감사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적극 지원했으며, 그룹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조기 추진하는 등 그룹의 회계제도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지난 2018년에 그룹 감사 담당 임원을 선제적으로 선임해 그룹 내부통제 강화 및 영업 프로세스 투명성 제고 등 내부통제 체질을 개선했으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감사위원회 등 이사회 내 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등 지배구조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점도 이번 수상에 크게 작용했다.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지속가능경영을 토대로 투명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BNK금융은 지난해 7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에도 단계적으로 참여 중이며, 올해는 지주와 은행 중심으로 이사회 내 별도 ‘ESG위원회’를 구성해 ESG 경영 추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BNK금융지주 정성재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회계는 새로운 거래의 발생과 기준의 제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으로, 현재에 멈추지 않고 보다 더 신뢰성과 적시성 있는 재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BNK금융이 더욱 더 투명경영으로 신뢰받고 고객 가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ESG채권 사후보고 인증평가 최고등급 획득
BNK부산은행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지난해 11월 발행한 ESG채권 사후보고 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T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ESG채권 중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으며 발행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상공인 피해기업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등에 사용한 바 있다.
지속가능채권 발행 시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외부 검증을 받았으며, 사후보고에 대해서도 별도 기관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검증을 받는 등 동일한 지속가능채권에 대해 2개 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아 투자자로부터의 신뢰성을 높였다.
한국기업평가는 부산은행의 ESG채권 관리체계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녹색채권원칙(GBP), 사회적채권원칙(SBP),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SBG) 및 환경부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ESG채권 투자자로부터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적 금융의 확대와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ESG채권 발행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 4월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