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에서 9월 들어 닷새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56명이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과 관련해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단속에 나서 4개 업소 56명을 적발했다.
먼저 9월 5일 오후 10시 22분경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A노래주점에서 주점 내에 고객 9명을 출입시켜 술과 안주 등 판매 및 노래를 부르게 하는 등 영업한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고 단속에 나서 업주 및 고객 등 10명을 적발했다.
9월 5일 0시 45경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B노래방에서 업소 내에 15명을 출입시켜 영업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입문을 강제 개방한 후 업소 내부룸 등에 숨겨진 비밀공간에 숨어 있던 업주와 고객 등 16명을 적발했다.
9월 1일 오후 3시 40분경 해운대구 반송동 소재 C콜라텍 영업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할구청에 연락하고 콜라텍 내에 있던 업주와 고객 등 18명을 단속했다.
9월 5일 오후 10시 8분경 연제구 연산동 소재 D건물 5층에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도박 사실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집합금지위반으로 12명해 적발해 구청에 통보했다.
경찰은 추석명절 등으로 인해 각종 모임이 많아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위반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매일 합동 단속반 등을 배치해 일제점검 및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예방법 신고접수 시에는 가용 경력을 총동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경남농협] 제42대 본부장에 류길년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내정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