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함께하는 함양산삼시니어모델 선발대회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는 오는 14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함양산삼시니어모델 선발대회(준비위원장 케이한문화콘텐츠진흥원 김종주 교수)를 개최한다.
함양산삼시니어모델 선발대회는 총상금 400만 원이 걸린 대회로 서류 면접을 통해 50명의 예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13일 예선에서 30명을 선발한 후 14일 본선에서는 10명의 최종 진출자가 영예의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주한대사 부인들의 아주 특별한 한복패션쇼도 본선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선발대회는 산삼과 항노화를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의 취지와도 부합되며, 고령사회 진입으로 발생하는 차별, 소외 등 사회적 문제의 위기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려는 시니어들에게 도전정신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번 모델 선발대회는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여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시니어들의 적극적인 문화 활동이 항노화를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1년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23개사 신규 지정
경상남도는 지난 9월 2일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으로 23개사를 신규 지정했다.
경남도는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16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참여기업을 접수했다. 접수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군수와 지원기관, 고용노동부 지방지청 등의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친 다음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했다.
심사위원회에서는 형식적 지정요건 충족 여부, 독립된 조직형태 여부, 사회적 목적 실현의 적정성, 사회적기업 인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3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결과는 경상남도 누리집에 공개됐으며, 시군에도 안내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창출사업(인건비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재정지원과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부응해야 할 책임도 갖게 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전통시장 배달앱,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교육 등 사업내용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8개 기업이 청년 대표여서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진입이 눈에 띈다.
대기업 위주의 배달앱에 맞서 지역 전통시장과 배달노동자, 소비자를 연결해 모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배달 공공앱을 운영하는 ㈜경남쓰리고마켓, 지역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소규모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고 상품화하는 ㈜스페이스인은하, 섬을 활성화하기 위한 섬 주민 주도의 관광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사업을 하는 ㈜삼인행 등이 특색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청년사업가로는 ㈜씨제이바이오코스메틱연구소, ㈜포뮤, 숨비영어조합법인 등이 있다.
㈜씨제이바이오코스메틱연구소는 김해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차의 한 종류인 장군차를 활용하여 샴푸와 비누 등 천연 미용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대형쇼핑몰 등과 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장군차 치약도 개발하는 등 향후 고용 확대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포뮤는 각종 영상 제작 공모전에서 입상한 경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스튜디오를 대여하는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미디어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다.
숨비영어조합법인은 거제도 해녀학교를 졸업한 조합원들이 설립한 법인으로, 해녀와 지역민들이 수확한 해산물을 구입해 유통‧판매하고 네이버 등 온라인몰에도 입점하는 등 지역민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성과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유정제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점점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세대들의 예비사회적기업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예비사회적기업들이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기관협의회 개최
경상남도가 7일 오후 3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1년 경상남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성흥택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을 비롯해 황명욱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서금일 경남여성경영인협회장, 김부관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 및 시·군 공공구매 담당과장 등 위원 23명이 참석했다.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촉진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0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유공 공무원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도와 시·군의 2021년 공공구매계획 및 중소기업 지원시책 보고에 이어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한 도내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토의했다.
경상남도와 18개 시·군은 올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액을 3조 6,617억 원(총구매액의 92.3%)으로 설정했으며, 지난 6월 말 기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이 2조 1,055억을 기록해 목표액 대비 58%를 달성했다. 도와 시·군은 연중 행정력을 동원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경남도는 올해부터 신설된 공공기관의 창업기업제품 구매율 의무화 제도(총구매액의 8%)를 홍보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의 공공분야 진출에 도움을 줄 것을 시·군에 요청했다.
한편, 경남도는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상담회, TV홈쇼핑 입점지원과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성흥택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를 증대하여 중소기업의 판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