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서 완벽한 하루 ‘조립식 수상 사우나’
[일요신문] 최근 조립식 주택을 포함해 DIY 집짓기가 주목받는 가운데, 물에 뜰 수 있도록 설계된 ‘조립식 사우나’가 등장했다. 스위스 목재가 사용됐으며 장작과 스토브, 벤치, 다이빙 플랫폼 등을 갖췄다. 서 있을 때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붕은 약간 기울어진 형태로 만들었다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 특히 바다나 호수에서 즐기기 이상적. 수영을 마치고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을 제안한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trendhunter.com/trends/the-lyly-sauna
귀가 따뜻하니 잠이 솔솔 ‘수면용 귀마개’
“잠들기 어려운 밤, 귀부터 휴식을 취하세요.” 방음도 되면서 귀를 따뜻하게 해주는 수면 촉진용 귀마개다. 소형 발열체가 내장돼 있어 귀에 꽂으면 약 20분 동안 따뜻하게 덥혀준다. 기분 좋은 온열효과로 잠이 솔솔 온다. 주변 소음은 차단하는 한편, 알람시계 같은 소리는 들을 수 있는 구조다. 쿠션 재질이라 압박감이 없으며 착용한 채로 잠들어도 불편하지 않다. 일회용 5개가 세트로 구성됐고 사이즈는 S, M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799엔(약 84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9BJ2PKG3
어떤 자세든 자유롭게 ‘양반다리 의자’
미국 회사가 혁신적인 업무용 의자를 선보였다. 앉는 부분은 일반 의자와 비슷하지만, 그 바로 아래에 다리를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덕분에 양반다리는 물론, 한쪽 무릎을 세우거나 다리의 위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물리치료사, 요가강사, 목공가 등 전문가들이 뭉쳐 인체공학적 설계를 완성했다. 척추를 바르게 잡아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업무효율 또한 높아질 듯하다.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가격은 980달러(약 113만 원). ★관련사이트: ikariadesign.com
냥이가 전하는 메시지 ‘고양이 종이접기 카드’
종이접기로 고양이 얼굴을 만들 수 있는 메시지 카드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의 콜라보 제품으로 알려졌다. 가이드라인을 따라 접으면 손쉽게 귀여운 고양이가 완성된다. 귀를 잡아당기면 카드가 펼쳐지는 장치도 숨어 있다. 특별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 카드로 추천한다. 디자인은 새침데기 세트, 장난꾸러기 세트, 룰루랄라 세트 3종류로 출시됐다. 판매 가격의 일부는 유기묘와 동물보호 단체에 기부된다고 한다. 가격은 650엔(약 68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shopping/I180649/I280659/GCD690769/
더 차갑고 더 가볍다 ‘코코넛껍질 재활용 쿨러’
지속가능한 친환경 열풍은 아이스박스도 피해갈 수 없었다. 단열재로 쓰이는 스티로폼은 분해되는 데 무려 500년 이상 소요된다. 이 제품은 스티로폼 대신, 버려지는 코코넛껍질을 활용했다. 사실 코코넛껍질이 스티로폼보다 보냉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제조사 측에 따르면, 48시간 동안 단열이 유지된다. 어깨에 멜 수 있으며 일반 쿨러에 비해 무게도 가벼운 편. 사용하지 않을 땐 납작하게 접는 것이 가능해 보관도 간편하다. 가격은 169달러(약 19만 5000원). ★관련사이트: nutshellcoolers.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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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