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 “주차장 요금결재도 하이패스처럼”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8일 내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공영주차장 346곳(노외주차장 유료 60곳)중 우선적으로 25곳을 대상으로 ‘지갑 없는 주차장 구축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초부터 5개 구·군, 공단, 주차장 관제업체와 협의를 거쳐 우선 사업대상 주차장 25곳을 선정했다.
우선 사업대상은 태화강국가정원 주변 공영부설주차장 12곳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삼산, 평창현대앞 등 도심 공영주차장 7개소, 울산대공원 정문·동문·남문, 문수체육공원, 종합운동장, 문화공원 등 부설주차장 6곳이다.
‘지갑 없는 주차장’ 서비스는 시민이 스마트 주차결제시스템에 차량정보와 결제정보, 할인정보 등을 사전등록하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주차요금의 감면대상자는 주차장 이용시마다 감면확인 절차를 거쳐 불편함이 있었으나 스마트 주차결제시스템에 요금 감면 자료 등을 사전등록하면 출차 시 자동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주차사업 추진에 나서 180개 공영주차장에 대해 실시간으로 주차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올해 주차장 25곳을 대상으로 ‘지갑 없는 주차장’을 구축하고 내년에도 25곳을 확대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제1기 청소년 전시해설봉사자 운영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울산지역 청소년 11명이‘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8월 10일~12월 19일)’전시해설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해설봉사자들은 ‘제1기 청소년 전시해설봉사자(도슨트)’로 선발된 울산지역 청소년들로 울산박물관이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전시해설봉사를 위해 지난 7월 울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제1기 청소년 전시해설봉사자 11명은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9월 4일부터 배치돼 전시해설봉사에 들어갔다.
청소년 도슨트는 오는 12월 18일까지 조별로 주말(토, 일요일) 동안 활동하게 되며 오전과 오후(오전 10시~오전 12시, 오후 2시~오후 4시) 각각 2시간씩 활동한다.
청소년 도슨트의 전시 안내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사전 예약이 없이 해당 시간대에 방문해 청소년 도슨트에게 요청하면 되며 인원은 회당 4명 이내로 운영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고헌 박상진 의사의 독립운동과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 대곡박물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서는 성인 도슨트 33명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전시해설을 진행중이다.울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일 강동고등학교에서 하나이음 챌린지를 진행했다.
#북구청, '찾아가는 하나이음챌린지' 참여
북구청(청장 이동권) 은 8일 학교로 찾아가는 하나이음 챌린지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친구들을 위한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작성해 릴레이로 전달하는 활동으로, 북구 지역 초·중·고 9개 학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영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교생활로 인해 대화와 소통, 격려와 공감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서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청, '복지수급 탈락자 중 곤경처한 194세대' 권리 구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복지수급 신청 탈락 대상 194세대 중 어려운 상황에 처한 10세대 13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권리를 구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권리 구제를 받은 대상은 2021년 3분기 수급신청을 한 세대로 부양의무자인 배우자와 사실상 이혼했으나 가족관계 공부가 정리되지 않았거나, 공부상 자녀로 등재되어 있지만 전 남편의 자녀로 실질적으로 부양을 거부·기피하고, 가정폭력과 어렸을 적 부모의 재혼 등으로 가족관계가 해체된 세대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6일 제11차 남구 지방생활보장위원회의 서면 심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의결된 10세대 13명의 수급자는 향후 부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공부상 부양의무자들과 관련해 발생되는 공적자료 적용을 받지 않음은 물론 그와 관련, 발생될 보양비용 징수 제외자로 처리된다.
남구는 법령에서 정한 사항 이외에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이 기초생활보장을 받을 권리를 잃지 않도록 남구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매월 1회 이상 개최해 사실상 보호가 필요한 수급자들을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 지원하고 있다.
서 청장은 “앞으로 소득·재산 확인조사를 강화하여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움이 꼭 필요한 저소득층이 제도에 막혀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권리구제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상공회의소, '2021년 하반기 비대면 일자리 컨퍼런스' 개최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조원경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는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으로 ‘2021년 하반기 비대면 일자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고용노동부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며, 울산지역의 청년일자리 현황 파악 및 지역의 청년 이탈을 보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터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된다.
이를 위해 ▲세션1, 청년과 시니어의 일터 세대갈등 문제를 고민하기 위한 MZ세대 담론(경기연구원 오재호 연구위원) ▲세션2, 변화되는 산업환경과 일자리 그 속의 청년 문제(경남대학교 사회학과 양승훈 교수) ▲세션3, 울산에서 청년이 일하며 살아가기 위한 준비 및 정책지원(울산일자리재단 문상식 팀장) 등을 주제로 고용분야 전문가들은 물론 지역 청년들도 함께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