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3기 글로벌 홍보대사 3명 임명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021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해외 기관 네트워크 지원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9월 9일 오후 가좌캠퍼스 본관 접견실에서 글로벌 홍보대사 임명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정우건)는, 글로벌 홍보대사는 ▲해외 기관 네트워크 프로그램 업무 지원 ▲외국인 유학생 생활 상담 및 유학생 관련 행사 지원 ▲해당 언어권별 자료 번역 및 통역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임명식에는 정우건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대외협력처 관계자와 글로벌 홍보대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임명식은 참석자 소개, 임명장 및 기념품 전달, 연구부총장 인사, 참석자 간담회,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명된 글로벌 홍보대사는 중국 마군몽(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몽골 헝거르졸(의류학과), 베트남 원지원(경영정보학과) 학생 등 3명이다.
정우건 연구부총장은 “코로나19 시대에 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외국인 유학생 지원 등의 업무를 지원해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홍보대사 학생들은 임명식 후 마련된 간담회에서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대학이 추진하는 국제화 관련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경남금연지원센터, 2021년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박기수 의학과 교수)는 2020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최종 평가 결과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 중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9월 8일 보건복지부와 국가금연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2021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에서 마련됐다.
경남금연지원센터는 2015년 6월 개소 이후 경남도민의 흡연율 감소 및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금연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위기청소년, 여성, 장애인, 중소규모사업장, 저소득층, 지역자율)와 스스로 금연에 성공하기 힘든 중증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에 680명(목표 644명), 금연캠프에 302명(목표 299명)이 참여하는 등 부문별로 대부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폐CT 등 건강검진을 포함한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6개월 성공률이 65% 이상으로 2번 이상 금연을 시도했으나 재흡연을 반복한 경우나 흡연과 관련된 질병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금연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금연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금연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지원 및 전문가 양성과 같은 금연사업 기술 지원 및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및 홍보캠페인을 기획하고 추진하며 금연 분위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남금연지원센터는 개소 후 최근까지 8년 동안 기관 및 개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5번 수상했다.
경남금연지원센터의 금연지원서비스는 모두 보건복지부에서 지원돼 무료로 운영된다.
경남금연지원센터는 올해는 전담인력 15명과 겸임인력 3명 등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9억 5450만 원의 사업비로 금연지원서비스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박기수 센터장은 “지역민의 흡연율 감소 및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보건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경상남도의 금연지원사업의 중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거나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지역민은 경남금연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학기 코로나19 방역 강화 대책 마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2학기 등교수업에 대비하기 위해 ‘2021학년도 2학기 코로나19 방역강화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
경상국립대학교 행정본부에 따르면 대학 안팎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2학기 등교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캠퍼스 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경상국립대는 그동안 확진자 대응, 상시 방역 실시, 방역 순찰대 운영, 백신접종 상황 관리 등으로 코로나19 상황에 철저하게 대응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교내 ‘QR신고체계’를 통해 확진자와 접촉자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모니터링해 왔다.
이에 더해 경상국립대는 2학기 방역 대책으로 ▲확진자 관리 강화 ▲현장 점검 강화 ▲백신 접종률 제고 등으로 구분하여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확진자 또는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구성원 정보공유 채널을 정비·강화했다.
교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진자 통보→확진자 역학조사 협조→확진자 접촉 관리→해당 건물 출입 통제→방역 소독 조치→후속 조치→격리 해제 등의 대응체계에 따라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확진자 관련 주요 정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학 구성원이 공유하도록 했다.
현정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국립대는 구내 식당·학생생활관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을 수시로 현장 점검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해 나가고 있다.
주요건물에는 방역 인력을 추가 배치해 감염병의 학내 유입·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협업해 학교 주변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백신접종 관련 인식 제고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회와 함께 9월 한 달간 학생 자율방범 활동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대학 구성원의 백신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해 접종 참여방법 안내, 수업 시작 전 백신 접종 안내문 공지 등 학생 홍보를 강화하고 감염 위험이 높은 우선관리 대상자는 선제적 진단검사도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8월 31일 기준 교원의 백신 접종률은 1차 94%(완료 76%, 예약 18%), 2차 87%(완료 34%, 예약 53%)로 나타났고 직원의 백신 접종률은 1차 93%(완료 54%, 예약 39%), 2차 80%(완료 11%, 예약 69%)로 나타났다.
경상국립대는 학생들의 백신 접종률 조사를 위한 모바일 응답 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다음 주부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행정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2학기 등교수업에 대비해 캠퍼스 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