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병필 권한대행, 추석 명절 맞아 상황근무자 격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17일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종합상황실, 재난안전통합상황실, 119종합상황실 등을 찾아 현장 및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2020 도쿄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 격려
경남도는 17일 도청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 7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해 대한민국과 경남의 위상을 드높인 탁구 주영대, 역도 김형희, 사격 김수완·문애경·서영균, 사이클 이경화 선수와 탁구 김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주영대 선수에게 금메달을 직접 목에 걸어주면서 김민 감독과 함께 포상금을, 그 외 선수들에게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하 권한대행은 “세계 정상의 선수들과 당당히 겨루고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애인 체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주영대 선수는 “경남 소속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해 도민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오늘 도지사 권한대행님께서 직접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린다. 도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참가 선수단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도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휴식 없이 합류해 강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메타버스 활용 ‘잠시멈춤’ 캠페인 개최
경남도는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잠시 멈춤’ 캠페인 ‘멈춰라라랜드 경남!’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멈춰라라랜드 경남’은 가상공간에서 열리는 행사로, 캠페인 기간 중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경남도청 메타파크’를 검색해 입장하면 된다.
‘경남도청 메타파크’는 도청 안 연못과 도로, 본관 및 별관 건물, 혁신파크까지 입체적으로 구현해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오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멈춰라라랜드 경남’에서는 ▲잠시 멈춤 슬로건 7개 찾기 ▲장애물 넘고 코로나 안전지대 가기 ▲잠시 멈춤 의자에 앉기 ▲무대에서 함께 춤추기 ▲경상남도 로고 찾아 사진 찍기 ▲일상에서 가장 힘든 ‘잠시멈춤’ 말풍선 달기 등 총 6가지 행사와 오픈카 타고 도청 도로 달리기, 마스크 벗고 모여 대화하기 등 일상에서 누릴 수 없는 일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멈춰라라랜드 경남’에 참여한 도민에게는 우수참여자 선정 및 추첨 등을 통해 1만~3만 원 상당의 제로페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대표 누리집 및 경남1번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상세계 ‘멈춰라라랜드 경남’은 현실 세계에서 멈춰진 일상을 오히려 ‘멈추지 말고 마음껏 누리라’고 역설한다. 여기에는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일상을 멈춘 도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잠시 멈춤’ 동참을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영역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홍보, 행사 등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이번 캠페인이 메타버스가 경남도의 새로운 참여와 소통의 플랫폼으로써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옥세진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잠시 멈춤’ 운동의 국민 참여 확산과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작은 위안과 활력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비대면 상황에서도 도민 참여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의 ‘코로나19를 이기는 경남희망백신’ 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를 이기는 경남희망백신 실천사례(백서발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사례 공모전 ‘신박한 코로나 생활’에 이은 세 번째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산삼항노화산업 활성화’ 학술회의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는 16일 네 차례의 학술회의 중 첫 번째로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
이번 학술회의는 ‘산삼 한방 항노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실시간 화상회의를 병행하고 유튜브 ‘산삼tv’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사는 단국대, 경상국립대, 경남대, 인제대 학계 4명,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연구기관 3명, 한방병원 등 기업체 4명으로 총 11명으로 구성해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노충식 (재)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개회사에서 “고부가가치를 지닌 산삼이 항노화산업의 특화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상으로 환영 인사를 보낸 하병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항노화, 헬스케어, 뷰티 산업 등이 발전해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이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인삼과 산삼 관리기관의 일원화, 산삼 제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산삼 성분과 효능 연구의 인적・물적 인프라 확충 및 정책의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 마련, 산삼의 천연물 소재로서의 표준화를 통한 의약 소재 개발 등 함양 산양삼의 고부가가치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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