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일 코로나19 확진자 89.8%가 백신 미접종군…백신에 따른 사망예방효과 74.1%
이로써 9월 22일 기준 누적 7385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 공급된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2일 발표한 ‘확진자의 연령대별 예방접종력’ 현황에 따르면 최근 2주일 동안 만 18세 이상 확진자 2만 895명 중 89.8%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에서 발생했다.
특히 접종률이 낮은 50대 미만의 전 연령군에서 미접종군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전체 중증화율은 2.21%, 연령표준화 중증화율은 미접종군 2.61%, 1차접종군 1.00%, 접종완료군 0.60%로 나타나 백신에 따른 중증예방효과 76.9%로 분석됐다.
사망예방효과의 경우 전체 치명률 0.28%, 연령표준화 치명률은 미접종군 0.38%, 1차접종군 0.14%, 접종완료군 0.10%로 확인돼 사망예방효과는 74.1%로 분석됐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