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에어비앤비코리아 등과 개선 논의 나선다
이에 부산시는 이 같은 문제에 대응하고 향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실무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
24일 오후 4시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18층에 위치한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에어비앤비코리아 등과 공유숙박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6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부산경찰청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한 에어비앤비코리아,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관계자와 피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지역주민의 불편 사항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정리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기관·단체 간 구체적 협업 사항 등도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불법 숙박 영업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 대응 노력을 끌어내는 한편,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입장을 반영한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관계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