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감염 취약시설‧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에 우선 접종
우선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중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 예약을 거쳐 10월 25일부터 부스터 샷을 접종하게 된다. 10월에는 주로 75세 이상 어르신이 추가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약 6만 명은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각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접종한다. 또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약 50만 명은 11월 10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약 34만 명은 10월 15일부터 접종한다.
급성 백혈병, 면역 억제 치료 중인 환자 등 면역 저하자들은 기본 접종 완료 후 2개월 뒤부터 맞을 수 있다. 예약은 10월 18일부터 진행된다. 필요할 경우 의사 소견을 토대로 대상자는 추가될 수 있다.
부스터샷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진행되며, 12월까지 약 369만 명이 접종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정부는 접종 기회를 놓쳤거나 아직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 대상 예약은 9월 30일까지 받고 있다.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접종 간격도 단축해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10월부터 새로 1차 접종을 받는 사람은 당초의 권고대로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