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왼쪽 손에 ‘임금 왕(王)’로 보이는 글자가 카메라에 잡히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선 5차 토론회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MBN News 유튜브 캡처지난 1일 윤 전 총장은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TV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또 다른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과 주도권 토론을 벌이던 중 그의 손바닥에 ‘왕’자로 보이는 글씨가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낙서 같다’, ‘주술적 의미인가’ 등의 댓글이 달리면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경선에 무속인까지 개입하고, 이번 대선은 정말 저질 대선으로 가고 있다”라며 윤 전 총장을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토론회 참석 전 한 지지자가 윤 전 총장 손에 적은 게 잘 지워지지 않아 지우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