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두바이엑스포 계기 본격적인 해외 유치홍보 돌입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정부·유치위원회·KOTRA와 공동으로 ‘2020두바이엑스포’ 개최 기간을 활용해 본격적인 해외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바이엑스포는 코로나19로 1년 연기돼 올해 개최되고 있다. ‘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를 주제로, UAE 두바이 제벨알리(Jebel Ali)에서 열린다.
이번 두바이엑스포는 중동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엑스포인만큼 전 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192개국 2,500만 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한국관은 3가지 부주제 중 Mobility존에 위치하며 참가국 중 5번째로 큰 규모다. ‘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스마트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을 주제로 건립됐다.
부산시는 각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가 대거 참여하는 두바이엑스포 기간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 및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관(1F)에 부산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해, 최초로 출시될 터치스크린(LG 43인치 스탠드형)을 설치해 부산엑스포와 부산도시브랜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자가 직접 터치해 보고 들을 수 있게 하고, 각종 브로셔와 기념품도 배부한다.
한국관(VIP실)에서는 ‘다른 시대 같은 연령의 앵글’을 주제로 부산출신 사진 거장 ‘임응식’의 1950년대 부산의 모습과 경성대 사진과 학생들의 2021년 변화된 부산의 모습을 함께 전시한다.
해당 전시를 통해 부산의 변화된 모습을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희망, 포용, 연결과 지속가능발전 등 미래의 비전을 세계와 공유하기를 기대한다.
시는 홍보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관의 외부 파사드와 내부 중정 모니터를 통해 부산엑스포를 알리고, 한국관 곳곳에 설치된 각종 모니터에 부산엑스포 홍보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한국주간(‘22.1.16~1.20)에는 정부·유치위원회·KOTRA와 합동으로 UAE 및 BIE 주요인사를 초청하는 한국의 날 행사(만찬, 문화공연, VIP미팅 등)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교섭 활동에도 나선다.
DEC(Dubai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한국상품전’에는 별도의 부산엑스포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미디어아트 작품구현을 통해 부산의 이미지를 최대한 임팩트 있게 보여주고, 관람객 참여형 오픈 공간에 부산출신 한국최초 월드바리스타가 관람객에게 직접 부산의 커피를 홍보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부산시는 세계적인 화가 이우환 작가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념품(머그컵, 스카프 등)을 제작하는 등 부산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 발굴에 적극 노력했다. 정부·유치위원회·부산시에서 고위급 인사가 두바이를 수시로 찾아 각국 대표단에게 2030부산엑스포 유치 당위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포해전 승전 429주년, 제42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42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여하고 부산포해전 승전 429주년을 기념한다.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민단체 관계자,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및 가족 등으로 인원수를 제한하고 전반적인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한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 증진에 뛰어난 공적을 지닌 시민에게 드리는 상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달 27일 수상자 7명을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대상에 고 김희로 (사)부산발전시민재단 이사장 ▲애향부문 본상에 강의구 부산영사단장, 장려상에 장경준 BNCCN 대표 ▲봉사부문 본상에 이정화 ㈜보명피엔티 대표, 장려상에 김수환 ㈜맥현 대표 ▲희생부문 본상에 김문하 부산세관 주무관, 장려상에 정규석 부산진구 보건소장 등이다.
’부산포해전 승전 429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서는 희망의 영상 메시지로 부산의 미래를 조명한다. 400여 년 전 왜군의 침략에 스스로 부산을 지켜낸 선열들의 정신과 기백을 이어받아, 지금 부산이 처한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소상공인 경제위기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단결된 힘으로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2021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비대면 행사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마음건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비대면으로 추진한다.
시는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정신건강 집중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시민참여형 온라인 행사 ▲건강정보 제공 및 오프라인 홍보 등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부산경남재활협회 및 16개 구·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함께 추진한다.
정신건강의 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 부산정신건강축제 전용 홈페이지’에서 참여형 온라인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4일부터 8일까지는 부산시민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힘내라 부산 캠페인’을, 11일부터 15일까지는 코로나 대응 인력을 위한 응원 손 편지를 쓰는 ‘우리들의 영웅 캠페인’을 추진한다.
18일부터 22일까지는 ‘정신건강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기념품이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8일까지 도시철도 시청역 지하통로에서는 정신건강과 관련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인식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전시도 진행한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철도와 버스, 도심 전광판 등을 통해 코로나19 심리방역과 마음건강 수칙 등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린다.
시는 시민들에게 마음건강과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지역의 대표 기업인 부산은행 등과 함께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