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주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꿈을 이루다’를 운영하고 있다.
총 30시간 이상 전문기술 훈련과정으로 구성된 ‘꿈을 이루다’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격증 취득 지원 과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커피 바리스타, 앙금플라워 지도사 등 2급 자격증 과정과 ITQ 정보기술, GTQ그래픽기술, 캘리그라피 등 1급 자격증 과정 중 1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9월 말까지 총 36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 중 21명은 해당 전문 자격증을 취득, 최대 45만원까지 지급되는 자립지원 수당금을 수령하는 등 결실을 맺었다.
이밖에 나머지 12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은 현재 자격증 취득과정에 참여 중이거나 자격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A씨는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을 통해 커피에 대한 기본지식을 배우고 전문적인 커피제조법을 습득할 수 있게 됐다”며 “이렇게 얻은 자격증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회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꿈드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하여 필요에 맞는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