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 소개…윤석열 “민주당, 호남 자생적 산업 발전시키는 데 소홀”
윤 전 총장은 11일 SNS를 통해 “광주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신산업에 집중하겠다”며 “광주에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모빌리티 시대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전라남도는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는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농업과 관광에 융복합해 스마트팜 혁신단지를 조성하고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전라북도는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개발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세계 유수의 기업을 유치하고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민주당 정부는 정치논리에 의해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예산을 확보했다는 것에만 생색을 냈지 장기적으로 호남의 자생적인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에는 소홀했다”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으로 최첨단기술과 소재,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