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중국의 RNG에 패배, 1승2패로 8강 진출 불투명
한화생명e스포츠는 13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그룹스테이지 두번째 경기에서
중국의 RNG를 상대로 만나 패배하며 16강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게됐다.
경기 초반 3킬을 먼저 따내며 주도권을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한화생명은, '쵸비'정지훈이 RNG '웨이'의 리신에 죽긴 했지만, 바텀 라인과 탑 라인에서 손해를 수습하며
한화생명에게 유리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경기 중반부 부터 조합의 강점을 살리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RNG에게 격차를 따라잡히기 시작했지만
27분경 RNG의 바론 사냥을 막고, RNG '샤오후'의 루시안을 잡아내며 RNG에게 흘러가던 흐름을 다시 끌어오는데 성공하는 듯 보였다.
이후에도 미드 라인과 바텀 라인에서 이어진 난전에서도 포인트를 잃지 않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듯 했지만, 두번째 바론 사냥이 패착이 되었다.
바론 사냥을 마친 한화생명을 RNG가 급습 하며 한화생명의 4선수가 끊기면서 그대로 RNG에게 패배했다.
한화생명은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게되며 8강 진출이 불투명하게 되었다.
강성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