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지역경제 활성화 비중 둬
시는 추가 예산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관련 지자체 분담금(10%) 173억원, 모든 성남시민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정부 상위 12% 제외) 지급비 71억원을 집행하고, 재난 재해를 대비해 50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적립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기금 75억원을 투입해 10% 할인 판매 보상금, 발행 수수료 등을 집행한다. 광역급행철도(GTX·서울 삼성~성남 판교~수원 동탄) 건설 관련 성남시 분담금 124억원,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20억원도 이번 추가 예산에 포함됐다.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 성남글로벌 ICT 융합 플래닛 건립비 48억원,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36억원, 판교대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부지 매입비 25억원,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신축비 8억원도 주요 사업비다.
이밖에 하대원동 18번지 공영주차장 건립비 20억원, 운중동 934번지 공영주차장 건립비 16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성남시 예산재정과 관계자는 “이번 추가 예산 편성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비중을 뒀다”면서 “신속 집행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