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소특구 연계한 항공우주산업 발전 위해 힘 모아
경남도는 진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하이즈항공(주), ㈜아스트, 경상대학교 등 12개 유관기관과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계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도와 유관기관은 신기술을 매개로 새로운 연구소 기업 창업과 고용창출 증대를 위해 지난 14일 경상대학교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진주 강소특구와 연계한 항공우주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주 강소특구사업화 지원사업은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약 206억 원(국비 159, 지방비 47)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기술 이전을 통한 연구소 기업 설립,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지원, 항공우주분야 유망기술 발굴 등 기업성장을 지원한다. 연구소 기업 창업과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진주 강소특구지원센터 현안을 논의하고 “도와 대학, 연구기관, 항공기업 간 기술협력과 정기적 간담회 개최 등 네트워킹을 강화해 큰 규모의 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경상대학교 강소특구지원센터,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하이즈항공(주) 등 참여 유관기관도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 연계 기술전환 사업추진과 기술협력, 특화성장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미래 경남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형 착한 임대인 운동 활성화’, 행안부 골목경제 지원사업 최우수상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경남의 ‘소상공인을 돕자! 경남형 착한 임대인 운동 활성화’가 착한임대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골목경제 회복․경쟁력 지원사업 및 착한임대인 운동 지원사업의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9월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 대상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과 착한 임대인 운동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했고, 1차 서면평가를 거쳐 골목경제 회복 분야 7건, 착한 임대인 분야 2건 총 9건을 선정했다.
광역시·도는 착한임대인 우수사례에 한해서만 공모를 신청할 수 있었고, 경남이 광역시·도로는 유일하게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됐다.
서면평가에서 선정된 9건을 발표하는 ‘2021년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14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개최돼 발표자료 구성 및 내용 등을 평가했다.
서면심사 점수와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한 결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순위가 최종 결정됐다.
그 결과 경남의 ‘경남형 착한 임대인 운동 활성화’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포상 및 포상금 4백만원을 받게 됐다.
경남도 및 시군, 공공기관이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 완화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활성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이번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착한 임대인 운동 활성화를 위해 도세 감면 조례 개정을 통한 재산세 감면,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 착한 임대료 챌린지 참여, 착한 임대인 홍보물 제작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무상 전기안전점검 지원, LH 임대상가 임대료 인하 등을 추진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는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을 위해 건물 외벽에 대형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기도 goT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우수사례 공모 선정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손잡고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 실현 및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방민원 전문역량 향상으로 도민 안전편의 제고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도민의 안전편의를 높이기 위한 ‘예방민원 전문역량 강화 특별교육’<사진>을 14일부터 19일까지 의령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민에 대한 민원서비스 향상 방안과 담당자의 실무능력 고취를 위해 실시하며 대상은 도내 18개 소방서 예방안전과 직원 및 교육참여 희망자다.
교육과정은 총 3일간 위험물, 소방시설, 완비증명 등 일자별 집중 운영을 통해 현장업무에서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건축민원의 절차와 소방시설 적용, 위험물 허가절차 및 검사방법, 소방시설(전기·기계) 점검요령, 안전시설 완비증명서 발급 절차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통영소방서 김석호 소방장은 “소방 예방 점검 분야는 도민의 일상 안전에 가장 밀접한 정책으로 일상의 안전을 높이는데 가장 필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의 안전 문의사항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도하며 소방시설 점검에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경범 예방안전과장은 “철저한 예방점검은 화재와 같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 역량을 향상시켜 도민의 안전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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