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군포시가 군포2동 등 관내 5개 동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공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동은 군포2동을 비롯해 산본1동, 재궁동, 수리동, 궁내동으로 각 동별로 40명씩을 뽑을 예정이다. 개인신청자와 단체추천자를 각각 절반씩으로 구성하고 연령과 성별 등을 안배하는 등 지역주민의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 이상 주민으로, 해당 동 사업장에 종사하거나 학교, 기관, 단체에 속해야 하며, 주민자치교육 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신청은 12월 7일까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과 네이버 폼 등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어 12월 14일로 예정된 공개추첨을 통해 위원들을 뽑게 되며 2022년 1월부터 2023년 말까지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군포시는 이와 함께 5개 동의 주민자치위원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1월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주민자치이론과 관련사업 등 주민자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12개 강좌로 구성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내 마을 사업은 내가 결정한다는 풀뿌리자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에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다”고 말했다.
이번 5개 동의 주민자치회 위원 공모로 군포시 관내 12개 동의 주민자치회 구성이 완료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