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교육 라이브톡톡 존중탐험대’편 열어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21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들과 ‘부산교육 라이브 톡톡, 존중탐험대’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친구나 가족 간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관계 회복 팁을 제공하고 자녀와의 소통·공감 대화법 등에 대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한편, 학교와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과 이지은 울림마루 교사가 행사를 진행하고, 강민주 반송초등학교 교사, 김지정 토현중학교 전문상담교사, 이기원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장학관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패널들은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 존중 캐릭터가 새겨진 후드티를 입은 채 존중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설문을 통해 ‘자녀가 친구 관계에서 어려워하는 것’, ‘부모님이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려워하는 것’, ‘학교나 교육청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라이브 톡톡을 통해 이들 의견에 대해 명쾌하게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학부모들은 실시간 방송되는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오는 11월에는 부산교육 라이브 톡톡 ‘문화예술메신저’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에게 관계 회복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자녀교육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월 20일 오후 4시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21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 김석준 교육감과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도용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김정량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교육청 및 부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날 양측은 코로나19로 결손된 교육회복 지원, 생태환경교육 실시 등 교육현안 중심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에 ▲직업계고 인재육성을 위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지원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협력 강화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학교방역 및 교통인력 지원 ▲2022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을 요청한다.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에 ▲초고령사회 대응 ‘노인인식개선 교육’ 추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미래세대 대상 홍보 추진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추진 ▲(가칭)청소년 학교폭력예방 교육센터 설립 등을 요청한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직업계고 우수 인재 양성 및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그동안 교육청과 부산시는 교육부의 공모사업인 ‘직업계고·지역협업 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과 부산시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정책들을 추진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2차례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각종 교육현안 문제에 대해 공동 해결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
#2022 사립 신규교사 시험 교육청 위탁률 역대 최고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2학년도 사립교원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54개 학교(42개 법인)로부터 1차 필기시험을 위탁받아 초·중등교사 임용시험을 11월 13일과 27일 각각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022학년도 사립교원 신규채용 시험은 초등교사 4명, 중등교사 127명 등 총 131명을 교육청에 위탁해 선발한다. 위탁참여 학교 수와 선발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이며, 위탁률도 역대 최고치(93.1%)를 경신했다.
위탁제도를 처음 시행한 2005학년도 이후 이번에 교육청 위탁 학교수가 역대 최고로 늘어난 것은 위탁법인 인센티브 제공(사학기관 평가 가점 부여 등), 지속적인 법인 관계자 대상 인사컨설팅 및 홍보, 신규교사 채용 매뉴얼 보급 등 부산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투명한 사립학교 교사 신규채용으로 사학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산동고등학교, 동의중학교, 동의공업고등학교 등 3개 학교(2개 법인)는 중등교사 11명을 선발하기 위해 2차시험(실기시험, 수업실연, 심층면접)까지 위탁했다.
최경이 시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사립학교법 개정으로 2023학년도부터는 1차 필기시험의 교육청 위탁이 의무화된다”며 “앞으로 2차시험도 위탁하는 법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