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구와 밀양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무원, 민간·사회단체 등 인적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경제, 문화, 예술, 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양 도시가 가진 특별한 장점과 매력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두 도시의 공통점인 문화·관광·체육·축제를 비롯해 경제·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린시티 통학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좌동 해운대그린시티 상당초·중, 좌동초 주변 700m의 가로녹지를 대폭 정비해 ‘자녀안심 그린숲’으로 조성했다.
학교 출입문 앞 넓은 보도를 인도와 차도로 분리하고, 보도 중앙에 있던 가로수를 도로변으로 이식했다. 통학로가 넓고 쾌적해져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등·하굣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가로 화단을 만들어 애기동백나무 등 11종의 다양한 꽃나무를 심어 어린이들의 자연체험 생태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로숲 중간 중간에 주민들이 쉬어 갈 수 있는 나무벤치도 설치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심 내 녹지공간을 많이 만들어 도시열섬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흡수 특수필터 관용차량에 부착

차량 앞면에 마스크처럼 붙여 일명 ‘차 마스크’라 불리는 이 필터는 공기 중의 유해 미세먼지들을 흡수·분해해 정화된 공기를 재배출하는 친환경 특수직물로 제작됐다.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이 특수직물의 1㎡당 흡착 효과는 5년생 나무 115그루의 공기 정화 기능과 맞먹는다고 알려졌다.
구는 많은 주민들이 다니는 이면도로를 운행하는 청소차량과 동 행정복지센터 차량에 장착했다. 도로 비산먼지와 자동차 배출가스를 흡수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특수직물로 제작한 공사장 가림막 설치, 마을버스 차 마스크 장착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