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메타버스 활용 ESG 콘텐츠 개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자사 메타버스 공간인 코엔빌리지(KOEN Village) 4호점을 신규 개장하고 자체 개발한 ESG 내재화 프로그램 ‘KOEN ESG GAME’을 개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KOEN ESG GAME’을 통해 남동발전은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에게도 회사의 ESG 활동을 보다 재미있고, 폭넓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게임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직원부터 일반국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ESG 관련 간단한 미션과 문제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속에서는 남동발전의 ESG 활동과 관련된 문제를 풀면서 막대 피하기, 자동차 타기, 징검다리 건너기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거친다. ESG 카드 뉴스도 곳곳에 배치해 정보전달 기능을 함께 담아 ‘정보와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듯, 아무리 좋은 계획도 변화관리가 수반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면서 “ESG 경영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내재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의 메타버스 브랜드인 ‘KOEN Village’는 탄소중립전용관, 안전교육관 등 다양한 테마를 적용해 ESG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늘려가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사업 주목
수상태양광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의 ‘해창만 수상태양광’이 지역사회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모범적인 지역 상생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0월 20일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 기업결합신고를 거쳐 지분 출자를 완료했다.
해창만 수상태양광은 전남 고흥군 해창만에 95MW급 용량으로 건설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사업이다. 올해 4월 말 착공해 건설 진행 중이며, 2022년 10월 준공 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민이 적극 참여해 추진되고 있는 최초의 수상태양광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 고흥군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접 부지를 발굴하고, 사업자를 공모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지자체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또한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되어 지자체, 지역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기도 하다.
모든 기자재를 100% 국산 제품으로 적용해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적으로는 석탄화력 대체 전원으로서 황산화물질(SOx),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 오염물질 약 115만㎏ 및 온실가스 약 120만 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이익을 공유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국내 최초로 신재생 1GW 시대를 달성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전환에 앞장서겠다”면서 “2034년까지 발전비중 30% 및 설비용량 10GW라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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