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이미지(경상남도정보화마을대형마트직거래장터)](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1109/1636430751891742.jpg)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정보화마을부산경남지회가 주관하며 이마트 창원점의 후원으로 도내 14개 시군, 19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원 미더덕젓갈, 밀양 사과, 거제 멸치, 산청 꿀 등 60여 종의 특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정보화마을 직거래 장터는 2007년 시작 이후 매해 개최됐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개최했다. 올해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를 재개한다.
경남도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는 우리 지역의 신선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판로 확대를 통해 판매 촉진 및 소득 증대로 이어져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제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정보화마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도시민과 생산자가 활발히 교류하는 장 마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23개 정보화마을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하고 질 좋은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현장 전문가 259명 활용
경남도는 귀농귀촌인들에게 분야별 농업-농촌자원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실시한 '농촌지역 자원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분야는 인적자원분야, 생산 및 가공 유통분야, 농촌창업분야이며, 경상남도(서부정책과)는 3회에 걸쳐 조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농업 인적자원 조사는 귀농귀촌인에게 농촌지역의 인적자원 정보를 제공해 귀농귀촌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문제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귀농귀촌인이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된 현장 전문가는 8개 항목에 총 259명이며, 주요 품목별로는 시설채소 34명, 과수 32명, 화훼 5명, 축산 22명 등이다.
분야별로는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한 15년 이상 영농 경력자 중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인 농업마이스터 지정자 26명과 현장실습교육을 위해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한 현장실습교육장(WPL)전문교수 19명 및 신지식농업인 49명 등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는 진주시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해시, 거창군 15명, 그리고 창녕군, 하동군 11명의 순으로 나타났고, 주요 품목별로는 파프리카 6명 딸기 9명 토마토 9명 단감 11명 양돈 12명 등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는 이번 인적자원 조사결과를 '귀농귀촌 지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도기반 위치정보와 일반 현황자료로 제공해 귀농귀촌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행정기관에서 귀농귀촌 강사 및 현장교육장 활용 등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인숙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농업 인적자원 조사 결과와 농업생산 및 가공․유통, 농촌창업 분야 조사 결과를 향후 구축될 '귀농귀촌 지원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창업성공사다리’ 온라인 교육 추가 실시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와 경남경제진흥원(원장 강성윤)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기조에 맞춰 소상공인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소상공인 창업성공사다리 사업’을 추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 소상공인과 사업자 등록일 5년 이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수료 후 신청자에 한해 창업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업 초기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 안착을 유도한다.
교육은 오는 11일부터 주2회‧3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 준비를 돕는 상권분석, 입지선정, 법률 세무 등 2일(1일 4시간, 총 8시간) 과정 ▲기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경영 과정인 마케팅, 고객관리, 점포 운영 등 1일(1일 4시간, 총 4시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 수료자는 1년 이내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1억 원 한도의 창업 특별자금 신청이 가능하며, 2년간 2.5%의 이차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총 20회 교육이 진행되어 5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2021년도 배정 창업 특별자금 30억 원 중 25억 원가량이 소진돼 5억 원에 대한 지원을 더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관련 서류를 경남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팀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경남경제진흥원 누리집 및 경상남도 소상공인정책 또는 경남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