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 내년 롤드컵 우승하면 코스프레한다 공약해
지난 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경기장에서 끝난 결승전에서 한국선수단 담원 기아는 LPL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을 상대로 2대 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유정주 의원은 담원 기아 선수단에 준우승 축하 메시지를 보낸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메시지를 함께 게시하면서 선수단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담원 기아의 준우승을 축하하였다.
유 의원은 “마지막 세트까지 접전을 펼쳐 준 칸 김동하 선수, 캐니언 김건부 선수, 쇼메이커 허수 선수, 고스트 장용준 선수, 베릴 조건희 선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라헬 조민성 선수와 김정균 감독님, 모든 코치분들께도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적었다.
유의원은 지난 11월 4일 롤드컵에 진출한 한국 선수단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내면서 이번 결승에서 담원기아가 우승하면 우승기념 코스프레를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었다. 유 의원은 이번에 이 같은 공약이 지켜지지 못하면서 내년에 다시 한국선수단이 우승한다면 코스프레를 하겠다고 선 공약을 내걸었다.
유정주 의원은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중국 EDG 팀에도 스카웃 이예찬 선수와 바이퍼 박도현 선수등 대한민국 청년 프로게이머가 두 명이 있었음을 상기하며, “결승 무대에 선 열 명의 선수 중에서 일곱 명이 대한민국 청년이었습니다. 왜 소환사의 협곡이 대한민국의 영토인지를 알게되었다”는 이야기로 축하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