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22일 개막, 80여 개 기업 참가…글로벌 컨퍼런스도 예정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회는 K-바이오 산업의 메카 인천에 거점을 두고 있는 대표 글로벌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해 약 80여 개의 바이오·제약 분야 기업이 참가해 바이오분석·진단, 원료·완제의약품,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천 대표 바이오 컨퍼런스인 ‘제6회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컨퍼런스(BIG C)’도 동시 개최된다. 컨퍼런스에는 셀트리온 이상준 수석부사장과 서울대학교 박태현 교수의 기조 강연과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주제로 한 전문 세션들이 준비돼 있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획득하고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뿐만 아니라 해외 약 30개국 1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글로벌의약품수출상담회(GBPP)도 개최돼 수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약 10개사 VC가 참가하는 1:1 투자상담회도 동시 개최돼 투자유치 희망기업과 투자자간 매칭 지원 등을 지원해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 주관사인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K-바이오 산업의 메카인 인천 송도에서 바이오, 제약 전문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바이오, 제약 분야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 과 역량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해 전시회가 K-바이오 산업의 활성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