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1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한마음대회’ 개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공길여)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과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1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월 19일 오전 10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개최한 한마음대회는 9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60여 명의 회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해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언’과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천결의’를 함께 다짐했다.
이날 농업인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현 GO·GO·GO(3GO)실천 수칙을 제작해 배포했다. ‘올리GO’에는 퇴비 충분히 부숙해 살포하기, 벼 중간 물 떼기 기간 늘리기, ‘내리GO’에는 농기계 불필요한 공회전 줄이기, 폐 영농자재 수거하고 소각하지 않기, ‘유지하GO’에는 비료사용 처방서와 농약안전사용지침서 준수하기, 경영기록 생활화하기, 시설재배 하우스와 축사 적정온도 유지하기 등이다.
아울러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촌이 안전해야 농업인이 웃는다.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자'라는 실천표어를 제작해 결의를 다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정재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변화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회원 여러분들이 핵심 여성리더로 우리 농촌을 지키고 있어 경남농업의 미래는 밝다.”며 회원들을 격려하고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개회식에서 정재민 원장이 생활개선회 활동과 육성에 노력한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 박경자 회장 등 5명에게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한국생활개선중앙회장 표창 1점과 도연합회장 표창 5점도 전달해 농업·농촌을 이끄는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공길여 한국생활개선경남연합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농업·농촌의 가치를 더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핵심여성리더로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다져 생활개선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251개 단위 조직이 하나의 연합회로 결성돼 7,92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별로 지원 육성하고 있다.
#아마스빈과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 업무협약 체결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19일 아마스빈 부산 본사에서 대한민국 차 산업(K-TEA)의 세계시장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신창열 사무처장, 아마스빈 이욱기 대표 등 조직위와 아마스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보업무 협약으로 조직위와 아마스빈은 ▲‘아마스빈’ 컵홀더에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 ▲엑스포의 성공개최와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마스빈은 국내 토종 브랜드로 버블티 전문 프랜차이즈로써 현재 국내외 27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아 2019년 프랜차이즈 음료업계 매장당 평균 매출액 2위를 달성한 기업이다.
또 10년 전부터 하동에서 직접 재배한 100% 말차 잎만을 사용해 하동녹차 버블티 3종을 출시하여 국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홍보협약을 통해 아마스빈 컵홀더에 하동세계차엑스포 마스코트인 ‘하니, 동이, 차요정’과 ‘아마스빈 프렌즈’가 함께 하동세계차엑스포를 홍보하는 문구를 삽입해 3개월간 300만 장을 출하할 예정이며 이는 약 9천만 원의 홍보물품에 해당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창열 사무처장은 “내년에 개최될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를 위해 최고의 재료를 고집하여 하동야생차를 이용하는 아마스빈이 적극적으로 나서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이욱기 대표이사는 “사람들이 더 나은 음료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마스빈의 기업 이념이다. 우수한 하동야생차와 K-TEA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가 승인한 공식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치류·고춧가루·젓갈류 등 김장철 성수식품 위생 점검
경상남도는 김장철을 앞두고 도민이 안심하고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고춧가루, 젓갈류 등 김장철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한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경상남도와 시·군 식품위생감시원이 일제점검을 실시하며, 점검대상은 최근 2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업소 중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등 김장철 다소비식품 제조·가공업소 46개소와 고춧가루, 젓갈류 등 소분·판매업체다.
주요 점검내용은 ▲작업장의 청결상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중량 늘릴 목적의 고춧가루 이외의 다른 물질 첨가 행위 ▲유통기한 경과하거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또는 식품첨가물의 사용 등으로, 김장철에 발생 우려가 있는 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춧가루, 젓갈류, 배추, 굴 등을 수거해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대장균(군), 중금속, 타르색소, 잔류농약 등 식품의 안전성 검사도 병행한다.
한편,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점검업소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과 ‘사업장 자가 방역점검’ 이행 등 자율·책임기반 점검체계도 함께 점검해 적극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강지숙 경상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용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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