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가 매년 전국 전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창의융합 아이디어 제2회 경진대회는 ‘위드 코로나! 코로나19 시대를 마주하는 방법’을 주제로 열려 본선에는 경남정보대(3팀), 경민대학교(3팀), 장안대학교(1팀), 동원대학교(1팀) 등 총 8팀이 본선에 진출, 발표평가를 통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분야별 전문가 심사위원 3명의 결선 심사 결과 ▲대상 동원대학교 ▲금상 경남정보대▲은상 경남정보대 ▲동상(2팀) 경민대학교 2개팀 ▲장려상(3팀) 경남정보대 1개팀과 경민대학교 2개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대상 수상팀(동원대학교, 코로나 함께 이겨내조)의 아이디어 ‘창업의 정석’은 평소 수어와 상대방의 입모양을 함께 보며 소통하던 청각장애인들이 코로나 이후 마스크 착용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워져 이를 보완하기 위한 음성 및 텍스트 수어번역 앱 ‘푸르른’을 개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팀의 아이디어는 향후 전국 전문대학 대학생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경남정보대 임준우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면 발표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전국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남정보대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남정보대학교 주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최로 2021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1유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디어영상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도사 대거 배출
경남정보대 미디어영상과 재학생 20명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도사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 자격증을 통해 학생들은 향후 초·중 방과후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사나 문화센터 강사 등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경남정보대 미디어영상과 조숙희 학과장은 “영상제작실무를 전공한 학생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도사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사회에 진출해 1인 미디어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경남정보대 미디어영상과는 앞으로도 유튜브 및 드론촬영 전문과정 등을 확대해 1인 미디어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학과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도사 과정은 한국전문대학협의회의 ‘코로나19 상황 속 전문대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가 최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한 ‘2020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과 A등급을 대거 획득했다.
학과 단위로는 신발패션산업공학과, 컴퓨터정보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치위생학과가 S등급을, 인테리어디자인학과, 전자공학과, 스포츠재활지도학과, 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미용학과, 의무행정학과는 A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에서 운영하는 4년제 학사학위 수준의 직업교육 심화과정이다. 진단은 전국 81개 전문대학 323개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학과차원의 운영조직·지원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 상담·지도 △산학협력, 교육품질관리 △교육성과(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대학차원의 운영 계획 대비 실적 △운영조직·지원 △운영위원회 실적 등을 평가했다
경남정보대 심재형 교무처장은 “경남정보대만의 체계적이고 우수한 전공심화교육과정이 진단평가를 통해 더욱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경남정보대는 체계적인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교육 확대를 통해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