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청정어장 재생사업 본격 추진
경상남도는 청정어장 재생사업 대상지로 창원시 진동만, 남해군 강진만 해역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과밀·노후화된 어장 환경을 깨끗하게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한국판 뉴딜사업 중 하나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전국 4개소(경남 2개, 전남 2개)에서 만(灣) 단위 대규모(개소당 500ha 이상)로 시행한다.
경남도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올해 도내 75개 정점에 대한 해양환경, 오염실태, 사업관리 방안 등의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해역 오염도, 어업인 순응도,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사업 대상지를 창원시 진동만, 남해군 강진만 해역 2개소로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총사업비는 100억 원(개소당 50억 원)으로 2023년까지 2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사업대상지에 대한 상세조사 및 실시설계 ▲오염 퇴적물 및 폐기물 제거 ▲황토살포 및 바닥고르기 등 환경 개선 ▲어장 정화를 추진하기 위한 어장 재설치 비용 지원 ▲정화 완료 어장을 대상으로 종자 입식 시 종자 구입비용 지원 ▲해양환경 점검 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청정어장 관리를 위한 어업인 교육 등을 추진한다.
백삼종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청정하고 깨끗한 어장환경 조성으로 어장 생산성을 높여 어업인의 소득 증진과 국민의 안심 먹거리 제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경남도립극단 단원 공개 모집
경남도립극단이 2022년 함께 할 청년연수단원 및 상근객원단원을 공개모집한다.
2022년 도립극단에서 새롭게 모집하는 청년연수단원 및 상근객원단원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립극단에 상근하며 정기공연, 순회공연, 기획공연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게 된다.
경남도립극단은 매년 선발된 단원을 주축으로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를 최초로 연극화한 ‘연극 토지Ⅰ·Ⅱ’를 비롯한 작품을 통해 도민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정기공연과 순회공연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연수단원은 만 34세 이하(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문화예술 분야 전공 졸업자(졸업예정자) 또는 프로무대에서 3년간 3작품 이상 출연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며, 상근객원단원은 프로무대에서 5년간 5작품 이상 출연(한 해에 한 작품 출연시 1년 경력 인정) 경력자에 한해 모집한다.
경남도립극단은 단원들의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위해 도립예술단 숙소를 제공하거나 별도의 체류 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립극단은 전국 최초로 예술단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원서 접수는 2021년 12월 1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며, 경남문화예술회관 6층 도립예술단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경남도립극단 단원 공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 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대학, ‘2021 재정지원사업 성과확산공유회’ 개최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성과를 공유하고 알리는 ‘2021 혁신지원사업·사회맞춤형사업 성과확산공유회’를 개최했다.
26일 오전 10시 대학 원형광장에서 시작된 공유회는 남해대학 조현명 총장 외 교직원과 재학생, 협약산업체 관계자, 지역민, 수시1차 합격자 및 수시2차 면접대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유회는 재정지원사업 홍보 및 성과물 전시·체험을 위한 학과·트랙별 부스 운영, 협약산업체 인사와 함께하는 직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재정지원사업의 주요 내용 및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려졌다.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각 학과·트랙별 부스를 돌며 커피 바리스타, 카지노, 3D 프린터 제작, 한국 주전부리 음식, 압화, 디시가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마련한 오징어 게임장에는 2022학년도 수시1차 합격자들과 수시2차 면접자들이 대거 몰려 VR체험·달고나 뽑기·딱지치기·구슬치기 등 다양한 게임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학 측에서는 SNS로 행사 포스터를 사전 공유한 참가자들에게 문화상품권과 스마트워치 등을 기념품 뽑기로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과학대학교와 영진전문대학교 등 타 대학 재정지원사업 소개 및 성과도 함께 공유하는 비대면 사업설명회도 개최됐다.
2021 재정지원사업 성과확산공유회를 시작하면서 조현명 총장은 “지난 한 해 동안의 국가재정지원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총결산하는 성과확산공유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남은 사업 기간에도 재정지원사업을 충실히 잘 운영하여 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의 복리증진, 혁신적인 교육환경 개선 및 사회맞춤형 트랙 참가 기업체들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2015년과 2018년 교육부가 실시한 1·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3주기 진단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됨으로써 향후 정원감축이나 별도 평가 없이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지원을 받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계속 운영하게 됐다.
또 지난 2017년부터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1·2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5년간 총 9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원금 50억 원을 포함,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는 국가재정지원사업에 최다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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