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학부 뮤지컬 전공은 2018년 신설된 학과로 연기, 노래, 춤과 스텝영역 등 특화된 교육을 통해 학생에게 뮤지컬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창설된 학과다.
학과 동아리뿐 아니라 재학생에게 인턴십 과정을 지원하며 4학년에게는 산학협력 뮤지컬 제작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1년간 현장 실무를 익히도록 지원한다.
뮤지컬전공 학생들을 지도한 신선호 교수는 “제2회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플래시몹 페스티벌에 처음 참가한 뮤지컬 전공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뮤지컬전공 이지혜 학생은 “코로나로 함께 모이기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관객들을 뵙고 공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끈끈한 팀워크를 느낄 수 있었다. 모두가 열심히 땀 흘려서 받은 상이기에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경성대 뮤지컬전공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후기를 남겼다.
#정종연 교수 연구팀, 국제저명 학술대회에서 2개 부문 수상
정종연 교수 연구팀은 작년에도 ‘2020년 (사)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와 ‘(사)한국축산식품학회 제52차 국제정기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 포스터 논문상’과 ‘최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한 곽승화 연구원(석사과정)의 연구 주제는 ‘Effects of various non-meat ingredients on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naturally cured pork sausages’로, 육제품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첨가물인 합성 아질산염을 한국 전통 식품인 백김치로 대체하고 이를 소재화해 육가공 부재료와의 상호반응 및 발색 적합도를 조사한 연구가 높이 평가됐다.
‘KFN STAR 발표상’을 수상한 윤지예 연구원(석사과정)은 ‘Effects of phosphate replacements on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naturally cured ground pork sausages’를 연구 주제로, 소시지에 다양한 천연 소재들을 활용하여 합성 인산염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창의성 및 학술적·산업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연구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학술발표는 농림기술기획평가원의 맞춤형혁신식품 및 천연안심소재 기술개발사업 ‘식물성 천연물 및 김치 발효 미생물을 이용한 한국형 육제품의 합성아질산염 대체 소재 개발 및 산업화’, 한국연구재단의 기본연구지원사업 ‘김치의 천연성분을 이용한 가공육제품에서의 합성 아질산염 대체 신기술 개발’ 및 부산광역시 Brain Busan 21 Plus 사업 ‘기능성 바이오신소재기반 고령친화 식의약품 융합연구’의 지원 하에 수행된 연구 성과다.
정종연 교수는 "독창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관련 기관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성실하게 연구에 매진한 학생들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거두어 더욱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 건강한 식문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할 것이며, 천연 소재를 식품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Tailored to Fit: Food & Nutrition in New Era’를 주제로 개최됐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사)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식품과학과 영양학을 융합하는 대표적인 학회로, 국민건강증진, 식생활 개선, 식품산업 발전 등 식품영양학 분야의 학술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권위 있는 학회다.
#대학일자리센터·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패션 매거진 에디터 특강’개최
경성대는 재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직무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서 진행한 브랜드디자인, 마케팅 등의 직군에 이어 패션 매거진 에디터 현직자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공 관련도가 높은 예술종합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나 관심 있는 모든 전공 학생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특강에 멘토로 참여한 이하나 멘토는 ‘여성조선’, ‘우먼센스&리빙센스’, ‘매거진 메종’ 등 다양한 매거진에서 기자와 에디터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평소 패션 잡지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 특강을 통해 매거진 에디터는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다”, “멘토님이 매거진 에디터가 된 경험담을 자세히 들려줘 좋았고, 매거진이 제작되는 과정을 알 수 있었다”라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