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규석 기장군수가 “송정천 구간 내 단절된 산책로 구간 연결하라”고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오 군수는 6일 오전 10시 지역주민들과 기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송정천 내 산책로 조성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 같이 말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송정천 현장을 돌아본 뒤 “송정천 구간 내 단절된 산책로 구간을 연결하고 조명시설을 확충하는 등 주민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라. 특히 노약자나, 유모차 및 휠체어 등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을 횡단할 수 있는 다리를 두 곳에 설치하도록 계획을 수립해 시공하라”며 “송정천 산책로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하천시설을 제공하라”을 말했다.
송정천 내 산책로 조성 사업은 내동마을~내리~오시리아역을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공사로, 송정천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책로 전 구간에 가로등을 정비해 야간에도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산책로 조성으로 지역 밀착형 걷기 환경이 조성되고, 동해남부선과 주변 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연결돼 지역주민의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는 한편, 방문객도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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