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QR 체크인도 한 때 접종 여부 확인 힘들어
12월 6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다중이용시설이 식당·카페 등으로 확대되면서 활용 빈도가 늘었다. 그러다 1주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방역패스 확대 적용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점심시간 앱 이용이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쿠브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쿠브와 연동돼 접종 이력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었던 네이버·카카오의 QR 체크인에서도 한 때 접종 여부 확인이 힘들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갑작스러운 접속 부하로 전자출입명부 및 쿠브 앱 사용에 불편을 끼쳤다”며 “시스템 사용 원활화를 위해 관련 기관 간 협의 및 긴급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식당·카페 운영자와 이용자가 방역패스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을 경우 오늘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