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공공하수도 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
김해시는 환경부 주관 2021년(2020년 실적)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는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지자체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평가하고 있다.
전국 161개 공공하수도관리청을 대상으로 1차 실태점검 및 평가, 2차 심의위원회를 거친 결과 특별시․광역시를 포함한 인구 30만명(Ⅰ그룹) 이상 지자체에서 김해시는 2018년 발전상, 2019년 지역유역청 우수상, 2020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전국 단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하수도 요금 현실화, 공공하수도 시설 안정적인 운영관리, 에너지자립화사업 등을 통해 효율적인 시설 운영과 방류수 수질관리에 대한 노력을 인정 받았으며, 해당 분야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상패와 포상금 800만원을 받았다.
장보승 하수과장은 “작년에 이어 하수도 분야 연이은 우수한 성과는 상하수도사업소와 관리대행기관인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전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앞으로 공공하수도시설 개선과 최적화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서와 합동으로 산불예방홍보 캠페인 실시
김해시는 12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산불진화대, 산림과 직원, 관할 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가해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점점 건조해지는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 위한 것으로 등산객이 가장 많은 신어산 입구를 시작으로 장유 대청계곡 입구, 수인사 입구 등 장소를 옮겨가며 매주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홍보현수막 게시, 등산객 대상 홍보전단지 배부 등 산불예방 홍보 활동과 함께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림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18일에도 김해서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장유 대청계곡 입구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1차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 추진
김해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하여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추진하고자 제1차 김해시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의식 강화를 위해 연간 11만명 환경교육을 목표로 ‘환경교육 기반 조성’,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3개 영역, 52개 세부사업을 마련,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66억원을 투자해 추진한다.
시는 기후위기,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져 시민의 건강과 일상생활이 위협받게 됨에 따라 실천적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재난에 적극 대응하고자 올해 7월 환경교육전담팀을 신설하고 ‘김해시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환경교육이 생활 속에 스며들어 시민 모두가 환경 감수성을 겸비한 환경시민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환경시민, 환경교육도시 김해’를 비전으로 환경교육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변화하는 환경 패러다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기반을 조성하고자 수요자 중심의 환경교육 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양질의 사회환경 교육기관 확대, 환경교육의 중심 역할을 위한 환경교육센터 기능 강화,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21개 사업을 추진하는데 다양한 교육 행사를 개최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평생교육을 위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직장인 환경교육, 마을기반 공동체 교육을 실시하며 생태체험교육, 탄소중립 실천교육 등 지역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시설 투어, 환경교육 교재 개발·보급, 청소년 환경교육 원탁회의, 기후변화 및 에너지 교육, 자원순환교육 등도 강화하고, 김해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환경교육특구 추진, 중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교원 및 학교 관리자 환경 연수 등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기후변화홍보체험관, 김해목재문화박물관 등 다양한 체험교육 공간에서 시민들의 환경교육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자유롭게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타 지자체에 앞서가는 환경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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