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일부 학교는 1주일 당겨 17일부터 겨울방학
정부는 지난 16일 거리두기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학교에서 전면등교를 잠시 중단하는 학사운영 조치를 발표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3∼6학년은 4분의 3 등교로 밀집도를 6분의 5로 조정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다.
교육부 차원에서는 조기방학을 검토하지는 않고 있으나 경남도 등 조기방학을 권고하는 지역도 있다. 경남지역 일부 학교는 지난 17일부터 당초 일정보다 1주일가량 빨리 방학에 들어갔다.
교육 당국은 지역 감염 상황과 각 학교 구성원 의견 등에 따라 지역별, 학교별로 학사운영을 탄력적으로 하도록 했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