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교수 A 씨 강간 혐의로 피소…송파경찰서 수사 시작
[일요신문] 경찰이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를 둘러싼 성폭행 의혹에 대해 수사를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체대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송파경찰서는 최근 고소장이 접수된 한체대 교수 성폭행 사건 수사에 돌입했다는 사실을 학교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체대 정문. 사진=이동섭 기자일요신문은 2021년 10월 19일 한국체대 교수 A 씨와 B 씨를 둘러싼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학교 측 피해자 보호 조치 부실 논란이 불거졌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관련기사 [단독] 한국체대 성폭력 의혹 사건 피해자 보호 부실 논란).
이 사건 피해자는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간과 협박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송파경찰서는 12월 14일 해당 사건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10월 19일 본지와 통화에서 “성폭력을 한 일이 없다”면서 “어떤 것 때문에 이러는지 이유를 알고 싶다”고 자신의 혐의를 일체 부인한 바 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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