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자기만의 카드를 만들 수 있게 해보자는 취지”
카카오페이머니카드3는 요즘 대세인 춘식이 ip를 활용한 4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돼 사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카드 후면 나만의 메시지를 통해서 개성 있는 연출도 가능하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혜택도 사용자들이 직접 선택한다. 현재 ‘어디서나 적립팩’과 ‘MZ라이프팩’ 2종 중 선택이 가능하다. 선택 가능한 혜택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고 카카오페이는 설명했다.
사용자가 계획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카드 결제 한도를 일·월 단위로 설정하는 기능도 갖췄고, 보다 많은 MZ세대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머니카드3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발급 연령을 만 14세로 확대한 점도 눈에 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 1월 처음 카카오페이머니카드를 내놨다. 2020년 8월 두 번째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버전을 선보인 것. 카카오페이머니카드의 누적 발급수는 현재 200만 장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는 “MZ세대들의 다양한 취향과 자기표현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자기만의 카드를 만들 수 있게 해보자는 취지로 카카오페이머니카드3를 기획했다”며 “ESG 경영과 환경보전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사용 중인 카드 혜택을 변경 가능하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플라스틱 카드 발급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