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다 폐지 리어카를 몰던 6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난 20대가 검거됐다.
20일 오후 9시 16분경 부산 사상구 덕포동 도로에서 차량이 사람을 치고 도주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출동과 함께 1시간동안 CCTV 등 동선을 추적한 후 모텔에 투숙중인 피의자 A씨를 특가법위반으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면허취소수준의 음주상태로 모라동에서 덕포동까지 3km가량 렌트 차량을 운행하다 폐지 리어카를 끌던 B씨(60대, 여)를 충격한 후 500미터 떨어진 곳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한 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