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불광산 테마 트레킹로드 조성 완료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의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기존에 조성된 불광산 임도를 재정비한 후, 24시간 개방해 산책하기 좋은 테마 트레킹로드로 조성 완료했다.
앞서 올해 8월 불광산 임도를 방문했던 오규석 기장군수는 당시 직접 현장을 점검하면서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임도 내 산악오토바이 등의 출입을 금지하고, 모든 연령층이 산책코스로 이용할 수 있는 테마 트레킹로드로 조성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기장군은 지난 8월부터 즉각 정비계획을 수립해 불광산 임도 내 모든 차단기를 개방형으로 교체했다. 모든 연령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안내판 및 방향안내판 등을 곳곳에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해 정관읍 병산리 해운대 골프장에서 장안사로 이어지는 산책코스를 완성했다.
불광산 테마 트레킹로드는 노선 전체 연장 총 8.4km로, 주변에 철탑 등의 유해요소가 전혀 없어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만끽할 수 있어 코로나19 펜데믹 속 야외활동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산림휴양 시설로 탈바꿈하면서 이용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불광산 임도를 재정비해 테마 트레킹로드로 조성했다”며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기장군의 산을 찾는 주민들과 이용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1년 마을변호사 운영 모범 지자체 법무부장관 표창 수상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22일 법무부 주관으로 열린 마을변호사 제8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마을변호사 제도 운영 모범 지자체로 선정돼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장군은 부산 지역 내 유일한 마을변호사 제도 운영기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2021년 현재 5개 읍·면 총 32명의 마을변호사를 배치해 운영 중이며, 연 평균 160여 건의 마을변호사 법률상담이 이뤄지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공익활동에 관심이 있는 변호사와 법률서비스에 대한 접근 기회가 제약된 마을 주민들을 연결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로, 마을변호사들은 행정, 민사, 형사, 가사 등 주민들이 겪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분야들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법률상담은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 원격으로 진행되며, 마을변호사 활동은 변호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의 상담료나 변호사 비용은 없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올해 마을변호사 제도 운영 모범 지자체로 기장군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장군민들의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계획설계 완료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계획설계를 완료하고 세부 도입시설 규모를 확정했다.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은 일광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교육·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 국무조정실 주관 2022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12월 중앙투자 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하여 국비 59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기장군은 이번 중간설계를 통해 도서관(2,005㎡), 생활문화센터(2,626㎡), 보건지소(1,523㎡)면적 및 각 실별 배치계획을 결정했으며, 강의실과 다목적 강당은 유기적인 사용을 통해 도입시설별(도서관, 생활문화센터)공간의 확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도서관은 ICT(지능형 통합관리시스템)개념을 도입, 스마트 도서관을 지향하고 공용 공간과 마주침 공간을 과감히 확보하여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실감 콘텐츠를 도입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스템을 극대화하고, 전자책(E-Book) 열람 및 대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열람실의 물리적 공간을 줄임과 동시에 종이 제작으로 벌목되는 나무를 최소화 한다는 ‘탄소중립’ 개념을 상징적으로 공공건축물에 도입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발생 시 감염예방을 위해 도서관, 생활문화센터와는 별개의 독립적 공간으로 설계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옛 선조들이 집을 지을 때 ‘사랑방’을 빼놓지 않았던 것에 착안,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에도 공용 공간과 마주침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일광주민들의 대화와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현대적 개념의 ‘사랑방’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통적 가치를 계승하는 동시에 IC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첨단 도서관을 건립해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을 만드는데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은 급증하고 있는 일광주민의 교육문화 수요를 조속히 반영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비투지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입주부지 2,000평 규모 추가분양 추진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비투지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 내 약 2,000평의 추가부지 분양계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투지(대표 신정훈)는 지난 6월 오규석 기장군수가 직접 발벗고 나서 유치해 동남권 산단 내 2,400평 규모의 입주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투지는 차량용 부품, X-Ray센서, 의료분야 영상 처리 플랫폼, GaN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6월 이뤄진 최초 입주 협약은 전기자동차용 전력 소자 등에 적용 가능한 질화갈륨(GaN) 웨이퍼에서 전력소자까지 일괄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 ㈜비투지는 이번 추가 분양으로 당초 사업계획의 규모 및 영역을 크게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장군은 SK 계열 반도체 관련 기업과도 부산시와 함께 동남권 산단 내 입주를 논의 중에 있다. 해당 기업은 차세대 소자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기장군에서 유치하게 된다면 이에 따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기장군은 동남권 산단 개발과 기장군 내 정관신도시, 일광신도시, 장안택지 개발 등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로 인한 여가시설 확충, 기장군에서 추진 중인 도서관·문화시설 등 교육·문화시설 구축,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및 KTX-이음 정차역 유치, 동해선을 통한 광역철도망 구축 등 기장군의 장기 발전계획과 맞물려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우수한 기업들의 유치가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부전역~일광역 구간만 개통 운행 중인 동해선 전철이 이달 말 기장 좌천역에서 울산 태화강 까지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달 말 동해선 좌천역이 개통됨에 따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동남권 산단의 기업 입지 여건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근 산단 분양률이 40%를 넘긴데 이어 기업들의 입주 문의와 현장 안내 요청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산단 분양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번 동남권 산단 내 기업 유치 논의에 대해 “기장군이 오랫동안 노력한 결과가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과 이에 따른 기업혜택만으로 기업을 유치한 것이 아니라 기업 내 인재와 그 가족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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