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허위 이력 논란 인정, “남편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
김 대표는 “남편이 저 때문에 지금 너무 어려운 입장이 됐다”며 “제가 없어져서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 받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 하고 싶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 돌이켜 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라며 허위 이력 논란을 사실상 인정했다.
이어 김 대표는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며 “남편이 비난 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진다. 남편(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설상미 기자 sangm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