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로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전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전진선 양평군의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 경기도 정도영 경제기획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김장일 부위원장, 김미숙 부위원장, 박관열 의원, 이충환 경기상인연합회장과 이사, 양평농협 한현수 조합장, 이학용 양평군지부장, 양평상인회 노유림, 유철목, 류제관, 이선교 회장, 양평소상공인연합회 신용진 회장 등 유관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전식은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경과보고, 축사, 환영사, 커팅식, 현판식, 기념촬영, 시설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원은 골목상권 위축과 자영업자 경영악화에 대응하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종합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9월 10일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됐다.
경상원은 도내 동북부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치열한 유치전 결과 지난해 9월 양평군으로 주사무소 입지를 확정, 이후 곧바로 경기도-양평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속도를 냈다.
올해 2월 양평 신사옥 건축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19일 건축물을 완공했다. 5일 사무가구 이전 및 배치를 모두 마치고 6일 입주를 마무리했다. 조직인력은 2본부 5개 센터 86명이며, 이 중 본원 이전 인력은 50명이다.
경상원이 입주한 신사옥은 양평읍 공흥리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천633㎡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1동), 지상 2층(2동) 2개동으로 건립됐다. 경상원은 건립주체인 양평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 사무실을 임대해 운영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축사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양평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양평농협 한현수 조합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기도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이전 절차에 박차를 가해 공공기관 이전 1호를 달성하신 이홍우 원장과 직원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홍우 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소상공인 자영업 가게 1만여 곳에 간판과 가게 환경을 개선하고 전통시장 또한 코로나 19에 맞서 자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매출이 늘어 나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들이 돈 많이 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의장과 경기도 정도영 경제기획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 부위원장, 경기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힘이 되는 기관으로 더욱 크게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