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래교육 발전 포럼’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2월 28일 오전 10시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미래교육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국립대학교 교육혁신처(처장 손정우)와 울산·경남지역 혁신 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포럼은 대학-교육청 간 상호 협업을 통해 미래교육의 혁신·실천적 모델을 구축하고 도내 대학 간 교육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리는 1부에서는 경남권역 공동교육혁신센터의 교육성과를 공유했다. 주제 발표는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경남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연구’를 발표했다.
진주교육대학교에서 ‘교육 둘레길 교직 인성 프로그램’을, 창원대학교에서는 ‘창원대는 누가 우수강의상을 받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열리는 2부에서는 고교학점제 시대의 고등학교,대학 공교육체제의 미래 전망을 논의했다.
주제발표는 강득구 국회의원이 ‘고교학점제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나?’,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이 ‘한국교육과 서울교육의 향후 과제(고교학점제 정책을 중심으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으로 여는 미래교육(부제:고교학점제와 함께 미래 시대를 열다)’,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고교학점제 시대,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제안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포럼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과 교육청의 협업으로 고교학점제를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이번 포럼과 관련해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협력해여 교육환경과 교육체제를 학생 맞춤형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미래교육을 위한 선도시설 공유, 대학 교육과정에 교육청의 우수 교원 참여, 대학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경남지역 고교학점제 인프라 지원을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국가의 교육정책 실현에 노력하는 대학으로서, 충분한 역량과 자격을 갖춘 대학임을 강조하고 싶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교육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총동문회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 출연
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회장 한경호)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출연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12월 29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본관 3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대학 보직자, 총동문회 한경호 회장, 신철로 수석부회장, 양준석 사무총장, 전병균 감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부자 소개, 출연증서 전달, 기부증서 전달, 감사패 전달, 인사 및 감사 말씀, 기념촬영의 순으로 간소하게 열렸다.
경상국립대 총동문회는 지난 2018년 10월 개교 70주년에 즈음해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하고 2000만 원을 대학에 전달한 바 있다.
한경호 총동문회장은 “통합대학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교에 전 동문의 염원을 담은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우뚝 서도록 총동문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총동문회는 대학과 지역발전의 동반자로서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문 회원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되새기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국립대 출범 이후 옛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총동문회가 통합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또한 대학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겨울 온라인 GNU영어캠프 운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겨울방학을 맞아 하동군·함양군의 위탁으로 ‘겨울 온라인 GNU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원장 이석광 영어영문학과 교수)은 2020년 여름방학(교육기부)과 겨울방학(함양군), 2021년 여름방학(창녕군) 기간에 국가거점국립대학 최초로 온라인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참여 인원을 두 배 이상 늘려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ZOOM)으로 진행한다.
올해 하동군·함양군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관내 초·중학생의 영어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영어 실력을 향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국립대 영어캠프에 각각 90명, 26명을 자체 선발해 위탁했다.
국제어학원은 모든 참여 학생에게 원어민 강사가 직접 맞춤형 학습꾸러미(수업교재, 교구, 매뉴얼 등)를 사전에 준비해 온라인 학습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지속적인 흥미 유발을 위해 대학생 학습 멘토를 배치해 ‘다양한 체험교육’과 실생활에서 접하는 ‘상황영어체험 교육’을 병행하며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캠프 수료자에게는 ‘잉글리시 클리닉(영어피드백)’을 운영해 1년간 영어학습 상담 지도를 할 예정이다.
이석광 국제어학원장은 “영어가 지역, 계층을 표상하는 언어가 되는 것은 교육의 모순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상국립대는 2000년부터 22년간 지역 초·중등 학생을 위한 합숙형 영어체험 캠프를 운영해 왔다. 코로나19로 합숙형 캠프 수업이 불가하지만, 2020년 여름방학부터 진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영어캠프를 시도했고, 뉴노멀 시대에 영어가 보편 언어로 더욱 강화되는 것에 발맞춰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향상시키고 감수성을 증대시켜 주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영어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지자체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원격 수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겁게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소통 언어로 더욱 유용해진 영어를 생동감 있게 학습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강소기업 IR 시뮬레이션 세미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12월 22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2021 진주 강소기업 IR 시뮬레이션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세미나에는 경상국립대BI, 한국세라믹기술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진주시 기업통상과, 강소특구육성사업에 참여하는 7개 기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투자유치 중요성과 스케일업 교육 ▲벨류에이션 방법과 지분구조의 이해 ▲유관기관의 사업 안내 ▲투자계약서 작성 요령 ▲투자 관련 Q&A ▲전문가 코칭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협업하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강소기업 IR은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와 관련 기관의 지원사업을 공유해 투자유치의 가능성을 제고하고 투자자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IR 세미나를 통해 관심기업에 1:多 멘토링의 기회도 제공했다.
행사를 주최한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초기 창업자들에게 관련 기관의 사업을 소개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련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 대표는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여러 기관과 만나 직접 소통할 수 있었다. 이런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된다면 기업의 성장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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