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돌아가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정 군수는 송년사에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따뜻한 동행,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으로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더 발전하는 희망의 양평군을 만들어낸 한 해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음은 송년사 전문.
사랑하는 12만 양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1천 5백여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오늘이 2021년 신축년 마지막 날로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 동안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동행’에 함께 해 주신 12만 군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올 한해와 민선7기 동안에 많은 성과를 이루어 준 1천 5백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와 감염자의 증가로 일상생활의 제약과 소상공인의 영업시간 제한 등, 여러가지 여건으로 군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행정적으로는 행사나 축제 등을 취소하거나, 축소 운영하여 각 분야 문화 예술인들의 참여가 제한되고,
관광객 감소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지 못한 한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 내·외적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따뜻한 동행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으로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더 발전하는 희망의 양평군을 만들어낸 한 해였습니다.
40여년 간, 온 군민의 염원이었던 용문산 사격장을 패쇄 합의하고, 지평리 전술훈련장 환원 추진을 통해 군민들께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고,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확정,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유치, 강상-강하 국지도 88호선 확장,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4차로 확장, 옥천-설악 국도37호선 2차로 개량, 서종-설악 2차로 신설 및 개량, 양근대교 4차선 확장 등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또한, 경기 퍼스트 공모 대상 수상으로 100억원, 노인복지관 신축 특조금 55억원,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조성사업 115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171억원,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27억원 등 대내외 네트워킹을 통한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였고,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 150세대 선정,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에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인재개발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선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 기초생활 보장분야 우수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우수 기관 선정 등 양평형 맞춤복지를 실현하였습니다.
더불어 양평어린이 건강놀이터, 양서 군립어린이집과 육아 종합지원센터, 동부 청소년문화의집과 청년 일터, 강상 생활체육센터, 양평 헬스투어센터, 농업종합분석센터 건립 등 남녀노소, 동부 서부 양평 전역을 아우르며, 다양한 분야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 모두가 행복한 양평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양평은 친환경농업 특구 지역으로 양평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는 토종자원 육성을 통해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와 지역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밖에도 농촌진흥사업 2년 연속 최우수, 산림사업 안전 및 산림 일자리 창출 분야 우수,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우수,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협력 우수, 마을변호사 운영 우수, 수도시설 운영관리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도 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받아 양평군의 위상을 널리 드높이는 한편, 전국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9년 동안 하위권에 머물던 청렴도를 2등급으로 두 단계 향상시켰으며,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1등급을 받은 시군이 없어, 사실상 최고의 등급을 받았습니다.“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으로 한 단계 도약한 뜻 깊은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민선7기 마지막 해인 2022년을 준비하면서 양평군수로 취임한지 벌써 3년 6개월이 지났지만, 취임 당시에 가졌던 마음과 각오를 다시 한 번 되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뚜벅뚜벅 전진하여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완성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내, 오로지 양평군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지금, 우리는 또 한번의 코로나19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군민 모두가 힘을 합치면 이 또한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어렵게 이어온 방역과 일상회복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시길 바라며, 흑호랑이의 해인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31일
양 평 군 수 정 동 균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