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우조선해양(주), e경남몰 활성화 협약식 새해 첫 주인공
경상남도와 대우조선해양(주)은 10일 대우조선해양(주) 거제조선소에서 e경남몰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우수 농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이영호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임인년 새해 e경남몰 활성화 협약에 도내 대표 기업인 대우조선해양(주)이 참여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에게 더욱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작년 3월 경남지역 전력그룹사와 구매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카이), 지역 맘카페(줌마렐라), LG전자(주),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등과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대우조선해양(주)과의 협약을 통해 새해 e경남몰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e경남몰 매출액은 85억7천만 원으로 2020년 매출 20억8천만 원 대비 312% 증가했다. 경남도는 2022년도를 매출증가율을 더욱 끌어올리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대우조선해양(주)의 e경남몰 이용 활성화 협약 체결이 최근 조선경기의 회복처럼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소상공인 및 농수축산업 종사자들에게 희망의 신호탄이 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도 도내 기업체와 e경남몰 활성화 협약 체결로 e경남몰 홍보 및 매출 증대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경남몰은 경상남도 추천상품(QC)과 안심농, 이로로, 사회적경제기업, 전 시군 우수 농수축산 특산물 등 439개 업체의 약 6,345개 우수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 경남 대표 쇼핑몰로 2004년 9월부터 경상남도 농수산식품의 판매를 담당해왔다.
#2021년 경남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개최
경상남도는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경남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를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경남의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서 축사와 환영사를 시작으로 △시상식,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 △동아리 성과 공유 및 시상 순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과 우수사례(성과) 발표 모두 영상으로 제작되어 재단과 도(갱남피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동시 송출됐다.
먼저 시상식에서는 경남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우수 수행기관 5개소와 지난 10월 제1회 경남평생학습대상 결과 선정된 우수 평생학습기관 6개소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경남평생교육진흥원 우수 시민기자단, 우수 문해교사, 우수 강좌나르미 강사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공모사업 우수 수행기관에는 시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을 비롯한 5개 분야별 각 1개소가 선정됐으며, △산청군, △가야대학교 평생교육원, △경남점자정보도서관,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수상했다. 제1회 경남 평생학습대상에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재단(도지사상), △산청문화원(도의장상), △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교육감상),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상남평생학습센터, △중앙평생학습센터(이상 진흥원장상) 등이 수상했다.
특히 도지사상을 수상한 통영시지속가능발전재단의 경우 국내 최초 환경교육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청과 연계를 통해 환경교육을 정규수업으로 편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경남평생교육진흥원 △우수 문해교사에는 박선주(함양군), 오상헌(거창군) 씨, △우수 시민기자단에는 안정수, 강민지 씨, △생애단계별 강좌나르미 우수 강사에는 김현숙, 곽명희 씨가 선정됐다.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평생교육 네트워크, 학습자 관리, 일자리 연계 3개 부문의 성과도 공유했다. 산청군의 ‘시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의 ‘경남도민평생학습대학’, ㈜경남지식인재개발원의 ‘지역학습형 일자리 연계 지원사업’ 등이다.
그밖에 ‘지역사회 선순환 구축 ESD 지도사 자격증 과정’ 등 제1회 경남 평생학습대상 수상기관 3개소의 우수사례 발표도 있었다. 이후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평생학습 동아리의 발표 영상도 이어졌다.
3개의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피움(밀양시, 캘리그라피 및 천아트 분야), 우수상에는 △마음의 소리(거창군, 전통민요 분야), 장려상에는 △함안기록원(함안군, 지역사회활동가 분야)이 수상했다. 선정된 우수 동아리는 구성원간의 화합, 지역 사회 기여도, 수상이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전 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침체된 도내 평생교육기관과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과평가와 환류를 통하여 평생교육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2004년부터 경남 평생교육진흥 및 지역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평생교육을 통한 도민의 행복과 성공적인 생애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립극단, 상근객원단원·청년연수단원 위촉식 개최
경남도립극단이 2022년을 함께 할 상근객원단원·청년연수단원 위촉식을 열었다. 10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강동옥 경남도립예술단(단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부단장, 도립극단 박장렬 예술감독, 상근객원단원과 청년연수단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상근객원단원·청년연수단원 소개 △위촉장 수여 △단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단원 공개모집에는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했고, 실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상근객원단원 6명, 청년연수단원 3명 등 최종 9명의 단원이 선발됐다.
위촉된 단원들은 오는 12월까지 도립극단에 상근하며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정기공연, 순회 및 기획공연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다. 경남 연극의 미래를 위한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도내·외 청년 예술인의 경남 유입을 위해 추진된 경남도립극단 청년연수단원은 올해 2기 단원을 맞이했다.
2기 청년연수단원으로 선발된 이세진씨는 “올 2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도립극단 단원으로 근무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지난해 1기 단원들이 1년 동안 눈부시게 성장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 해 동안 성실하게 배우고 연습해서 멋진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연극 토지Ⅱ’에서 김환 역을 맡았던 한갑수 상근객원단원은 “지난해 내 연극의 고향과 같은 경남에서 ‘연극 토지Ⅱ’를 함께 하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는 상근단원으로 함께 하는 만큼 경남도민과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립극단은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를 연극화한 ‘연극 토지Ⅰ’으로 2020년 경남도민을 처음 만났다. 창단공연 ‘연극 토지Ⅰ’은 서울 예술의전당 지역우수공연, 부산국제연극제 폐막공연으로 초정돼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고, 작년 10월 후속작 ‘연극 토지Ⅱ’ 는 정기공연 만석을 기록하며 ‘연극 토지’의 대장정을 완성했다.
올해 도립극단은 2월 ‘연극 토지Ⅱ’ 거제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4월, 10월 정기 공연과 순회공연, 기획공연 등 풍성한 공연으로 경남도민과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경남도립극단 상근객원단원 및 청년연수단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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