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1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 1년에 48억 원을 버는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장이 원도연 씨가 출연한다.
원도연 씨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취향 저격, 가성비 드레스룸으로 '갑부'가 됐다.
장소불문, 크기불문 드레스룸의 대중화를 선언했는데 원 씨는 "과거 '드레스룸'은 다들 비싸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특별하지만 누구나 쓸 수 있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거기에 저는 소비자 판매가를 50% 낮췄다"고 말했다.
가격을 낮춘 비법은 공장 안에 있다. 가성비는 기본, 다채로운 전략과 아이디어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원 씨는 "더 화사하게, 멋스럽게, 딱 맞게 드레스룸 연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사업 초기 온라인 판매 실적 부진했던 것. 집마다 설치 공간의 구조와 크기가 제각기였고 소비자에게 실측은 다소 어려운 일이었다.
이에 갑부의 새로운 전략을 세웠으니 바로 '10cm 단가'다. 원 씨는 "ㄱ자든, 3자든 총 사이즈에 대해서만 가격을 측정하고 그래서 누구나 다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자' 단위 아닌 'cm' 수치 단일화, 옵션의 다양화, 색상 차별화로 고객 취향 저격 100% 고객 맞춤 드레스룸을 완성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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