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비대면 갈아타기 상품
케이뱅크는 11일 “지난달 기준 아담대 평균 금리는 연 2.98% 수준이다. 아담대로 갈아탄 고객 1인당 평균 이자 140만 원 가량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담대는 대출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구현했다. 기존 담보대출을 갈아타려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고, 인감이 날인된 위임장과 함께 법무대리인 등에 전달해야 했지만 이 절차를 전자 서명만으로 가능하게 했다.
본인 소유 아파트 주소와 연소득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2분 만에 예상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대출 승인까지 통상 6일 정도 걸리던 시간은 2일로 대폭 단축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을 기반으로 금융은 물론 다른 영역까지 아우르는 혁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