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Z세대 고객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끌어올 것”
GS리테일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우선 GS리테일은 구주 매수 및 신주 발행 등을 포함해 약 550억 원을 투자하며 쿠캣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NH투자증권 PE본부는 재무적 투자자로 300억 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인수를 마치면 쿠캣은 GS리테일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다만 경영은 기존처럼 이문주 대표이사가 맡기로 했다.
2014년 설립된 쿠캣은 2020년 기준 매출액이 390억 원이다. 쿠캣의 자체 브랜드 상품 라인업은 220여 개에 달한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상무는 "글로벌 MZ세대 고객을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끌어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MD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